[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2일] 국경절 황금연휴는 매년 중국인 이동이 많은 중요한 기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경절 연휴가 찾아온 가운데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효과적으로 통제한 덕분에 과거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았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4일 동안 전국에서는 동기 대비 78.4% 회복한 4억 25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동기 대비 68.9% 회복한 3120억 2천만 위안(약 53조 3600억원)의 국내 관광 수입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외신은 올해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 주간을 특별히 더 주목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역대 국경절 황금연휴가 모두 중국 경제 건강의 바로미터였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현재 “모든 시선이 중국의 황금연휴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다수 매체도 중국 황금연휴 인구 대이동을 주제로 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미국 CBS 방송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국경절 기간에 전국적으로 6억 명이 자동차, 비행기, 기차등을 타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영국 BBC 웹사이트 뉴스 보도
영국 BBC 웹사이트는 10월 1일에 ‘중국 연휴, 황금 주간 수억 명 인구 이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의 활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휴 8일 동안 5억 5천만 명의 중국인이 국내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창청(長城) 관광지에서 관광객 급증에 대비해 더 많은 보안과 직원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바다링창청(八達嶺長城)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몰리며 입장권이 연속 매진되었다.
‘굴뚝에 피어나는 연기’ 우한이 돌아오다
CNN은 4월 우한이 봉쇄 해제 이후 중국 관광객의 인기 방문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우한은 한 달 동안 374만 장의 관광지 티켓을 팔았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FT)는 올해 황금연휴 기간 우한의 놀라운 관광산업 회복에 대해 보도했다. 우한의 랜드마크인 황학루(黃鶴樓)는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가장 환영받는 관광지 중 한 곳이 되었다.
최근 우한에 계속 비가 내렸지만, 5A급 관광지인 황학루는 여전히 인기가 높았다. 10월 3일 비 내리는 저녁임에도 관광객들이 황학루를 찾았다.
영국의 ‘더 타임즈’(The Times)는 10월 2일 ‘발전하는 우한에 다시 핀 웃음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반년 후 국경절을 맞이한 우한에 다시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타임즈’ 보도
우한체육센터는 코로나19 기간에 야전병원[임시 팡창(方艙)병원]으로 사용되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우한체육센터는 코로나19가 제일 심각할 때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응급 병원으로 개조되었다. 앞서 이 센터를 재개방하자 2000명의 시민이 애국심을 표현하는 붉은 옷을 입고 10km 마라톤을 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현지시간 10월 1일과 3일에 세계 각 지사를 통해 중국 국경절 경축 행사와 중추절의 겹 연휴 관련 사진과 영상을 보도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국경절 기간 우한에서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 잇따른 차량 모습 및 관광지 명절 분위기 등을 여러 차례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우한 관광 경제 회복은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정부의 효과적인 통제 덕분이며 이는 안전 이동에 대한 민중의 믿음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마스크 벗고 골목골목 누벼…인간 교류 회복
국경절 기간 관광업, 교통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인구 이동이 증가했다. 백성은 방역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어떻게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을까? 일부 외신도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대해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는 최근 베이징에서는 더이상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 않고 있으며 우한에서는 점진적으로 단체 레저시설도 개방하고 있어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10월 1일 베이징 다싱(大興)국제공항에 이동하려는 사람들이 몰렸다. [사진 출처: CCTV뉴스 클라이언트]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월에는 공항의 카운터와 통로가 텅텅 비었지만, 지금은 수천만 명의 관광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 생활이 점차 일상을 회복하며 텅 비었던 거리들도 국경절 기간 다시 인기를 끌고 적막했던 쇼핑센터에도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CNN, ‘인산인해’ 배경에는 ‘중국 자신감’!
CNN은 황금연휴 기간 중국 내 엄청난 관광객 수에 대해 ‘중국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CNN 보도
‘뉴욕 타임즈’는 최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타격 입은 관광업 끌어올려’라는 기사를 통해 중국이 놀라운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 보도
황금연휴 기간 중국 내 관광과 소비 시장의 강력한 회복은 세계가 중국 경제 발전 상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했다.
탁월한 방역이 전면적 회복의 관건
외신은 중국 국경절 황금 연휴가 주민의 소비 잠재력을 해방시키고 각 분야의 안정적 회복을 이끌었다면서 이는 엄격한 방역 조치 덕분이라고 보았다. 다수의 해외 언론이 중국 사회의 전면적 회복에 대해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틸튼(Andrew Tilton)
미 CNBC는 지난 5일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틸튼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역 통제가 안정되면서 중국의 각종 사회 활동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 보도
CNN은 중국 인민의 황금연휴 대이동의 전제는 ‘중국이 방역을 통제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폭넓은 검사와 추적 제도가 중국의 회복을 돕고 강력한 방역 조치로 민중 이동의 안전을 책임져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효과적인 방역 대응 전략으로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스페인의 ‘엘 파이스’는 “중국 정부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했다. 현재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의 열쇠가 여기에 있음이 사실로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뉴스센터 뉴미디어 공식계정. 신민만보(新民晩報), 장강일보(長江日報), 중국일대일로망 등 내용 종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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