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6일] 제3회 중국희곡낭독공연이 10월 13일 한국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한국 국민들에게 집에서도 중국 희곡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수경 한중연극교류협회 회장 겸 한국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이는 중국희곡의 대중성을 한층 확대하고 한국 국민들의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희곡낭독공연은 한중연극교류협회와 주한 중국문화원이 2018년부터 시작한 연간 브랜드 행사다. 한국 중국어학자들이 중국의 유명한 희곡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한국 연극인들이 극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매력을 관중들에게 전달한다.
장희재 한국 중국어학자는 1회 공연 행사에서 극본 번역 작업을 맡았다. 그녀는 “번역자로서 번역된 글이 섬세한 연기를 통해 전달될 때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8일 오후, 연극 ‘숴커’(說客)부터 녹음에 들어갔다. 연극인들의 목소리는 낭랑하고 활기찰 때도 또 격정적일 때도 있다. 연극인 지춘성 씨는 맡은 역할을 위해 관련 역사 자료와 영상들도 찾아보며 대사를 반복적으로 연습했고 역할을 잘 표현해내기를 부단히 노력했다.
“희곡은 문화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준다. 한국 예술가들의 재창조, 희곡 작품에 대한 개척을 통해 중·한 문화 교류와 혁신의 폭넓은 공간과 독특한 가치를 보여주었다.” 왕옌쥔(王彥軍)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겸 주한 중국문화원장은 올해 낭독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되었지만 중·한 예술 협력의 활력과 창조성을 보여주었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예술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10월 15일 1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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