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중국 얼마나 아니] 중국 지하철 타려면 엑스레이 검사를?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23, October 23,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3일] 14억 중국인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지하철은 최근 급속히 발전해 2018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24개 성 35개 도시에 171개 노선의 지하철이 운행 중이다.

중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한국과 달리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공항처럼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지하철 탑승을 위해서 휴대품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통과시켜야만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중국 시안(西安)시 한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지하철을 진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조금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지만, 지하철 내 안전을 위한 절차이기 때문에 이용객은 모두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검사를 받는다. 간혹 생수를 비롯한 음료를 가지고 탈 경우 위험한 액체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한 모금 마셔 보라고 할 수도 있다.

중국의 지하철 지불 수단은 다양하다. 교통카드는 물론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수도 있다. 이외에 미리 앱에 등록한 QR코드를 개찰구의 스캐너에 인식시켜서 지하철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선전에서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내 최초로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도 얼굴 인식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안면 인식 방법은 관련 앱에 얼굴을 등록하고 결제할 은행 계좌나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을 연동하는 원리이다. 지하철역 개찰구에 설치된 스캐너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요금은 자동으로 결제된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하철 내에서 호객, 구걸, 예술 공연, 고성방가, 소란 피우기를 비롯해 음식물 섭취, 좌석에 눕거나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행위를 금지 했다. 교통운수부는 “도시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 승객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 지하철 이용 시 바뀐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기획기사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칼럼>>기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