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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23일 

[중국 얼마나 아니] 중국 지하철 타려면 엑스레이 검사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23, October 23, 2020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3일] 14억 중국인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지하철은 최근 급속히 발전해 2018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24개 성 35개 도시에 171개 노선의 지하철이 운행 중이다.

중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한국과 달리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다. 바로 공항처럼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지하철 탑승을 위해서 휴대품을 엑스레이 검색대에 통과시켜야만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중국 시안(西安)시 한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지하철을 진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조금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지만, 지하철 내 안전을 위한 절차이기 때문에 이용객은 모두 안내 요원의 지시에 따라 검사를 받는다. 간혹 생수를 비롯한 음료를 가지고 탈 경우 위험한 액체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기 위해 한 모금 마셔 보라고 할 수도 있다.

중국의 지하철 지불 수단은 다양하다. 교통카드는 물론 위챗페이나 알리페이 등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할 수도 있다. 이외에 미리 앱에 등록한 QR코드를 개찰구의 스캐너에 인식시켜서 지하철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선전에서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내 최초로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도 얼굴 인식으로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안면 인식 방법은 관련 앱에 얼굴을 등록하고 결제할 은행 계좌나 위챗페이, 알리페이 등을 연동하는 원리이다. 지하철역 개찰구에 설치된 스캐너에 얼굴을 인식시키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요금은 자동으로 결제된다.

한편, 올해 4월부터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하철 내에서 호객, 구걸, 예술 공연, 고성방가, 소란 피우기를 비롯해 음식물 섭취, 좌석에 눕거나 신발을 신고 올라가는 행위를 금지 했다. 교통운수부는 “도시 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 승객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국 지하철 이용 시 바뀐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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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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