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수입 육류·수산물 구매…내달부터 QR코드 스캔으로 이력 추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베이징시 수입 냉동식품 생산경영업체는 11월 1일부터 수입 냉동 육류 및 수산물의 원산지와 유통 경로 등 이력 추적 데이터를 ‘베이징시 식품 콜드체인 이력 추적 플랫폼’(이하 플랫폼)에 사실대로 업로드하고 전자 이력 추적 QR코드를 부여받아 붙여야 한다. 소비자들은 전자 이력 추적 QR코드를 스캔해 구매한 식품의 품질 안전 및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수입 냉동 육류와 수산물을 구매해 베이징에 반입한 베이징시 수입 냉동식품 생산경영업체를 첫 반입지로 지정한다. 수입 업체가 제품의 종류, 규격, 로트번호(LOT No), 산지, 검험검역 등 이력 추적 관련 데이터를 ‘플랫폼’에 올리면 ‘플랫폼’이 로트번호에 따라 관련 제품에 전자 이력 추적 QR코드를 부여한다. 베이징시 수입 냉동식품 생산경영업체는 수입 냉동 육류와 수산물이 베이징에서 판매 및 유통되는 각 단계에서 QR스캔 방식을 통해 제품 입고·출하 데이터를 편리하게 업로드할 수 있다.

시장 판매 단계에서 식품 경영업체는 수입 냉동 육류 및 수산물의 제품 포장이나 진열대의 눈에 띄는 곳에 전자 이력 추적 QR코드를 부착해야 한다. 소비자는 수입 냉동 육류 및 수산물을 구매할 때 위챗이나 알리페이 중의 ‘플랫폼’ 미니앱에서 제품 포장이나 판매 진열대 위의 전자 이력 추적 QR코드를 스캔해 구매한 식품의 품질 안전과 제품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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