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3일]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이 전한 바에 따르면, 사슴과에 속하는 사불상 야생 개체군 확대를 위해 11월 6일 다 자란 사불상 25마리를 자연 방생했다. 30년 넘게 서식지 건설과 개체군 재건 및 과학연구 등의 사불상 보호 노력으로 사불상 개체 수가 8000마리를 돌파했다.
최근 들어 중국 야생동물보호법 시스템이 점차 보완되면서 서식지 조건도 한층 개선되고 멸종위기종 구조 및 보호작업 성과도 두드러지며, 사불상을 대표로 한 중국 특수 개체군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 난하이쯔(南海子), 장쑤(江蘇) 다펑(大豊), 후베이(湖北) 스서우(石首)에 각각 3대 보호 개체군을 수립했고, 장쑤 다펑 사불상 국가급 자연보호지역의 사불상 개체 수는 1986년 39마리에서 현재 5681마리로 늘어났다. 이 중 야생 개체 수가 1820마리에 달해 야생 사불상 개체군 회복 목표가 달성되었다.
1933년 이후 중국은 여러 차례 사불상 자연 방생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방생은 장쑤 다펑 사불상 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실시되었고, 방생된 사불상에 GPS 목걸이를 거는 방식으로 실시간 이들의 야생 활동 반경을 감시해 사불상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관리를 실현했다.
사불상은 중국 황허(黃河)강 중하류와 창장(長江)강 중하류의 따뜻하고 습한 지역 일대에 사는 국가 1급 보호동물로, 뿔은 사슴, 얼굴은 말, 발은 소, 꼬리는 당나귀를 닮아 ‘사불상’으로 불린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11월 9일 02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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