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주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 14일 언론 질문에 미국은 지난 40년 동안 중·미 3개 연합공보, ‘타이완관계법’, 타이완에 대한 ‘6항보증’(六項保證) 등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16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지난주 중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황당한 논리에 엄정한 입장을 천명했다.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는 객관적인 사실이자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다. 1979년 발표된 ‘중·미 수교 공보’는 미국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했다고 명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미 양국은 외교 관계를 상호 인정하고 수립했다. 이 범위 안에서 미국은 타이완과 문화, 비즈니스,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미국이 당시 일방적으로 제정한 ‘타이완관계법’ 및 타이완에 대한 미국 측의 ‘6항보증’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에 어긋하고, 국제 관계 기본 준칙에도 어긋나며,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한 것이자 완전히 잘못되고 불법적이며 무효한 것으로 중국 정부는 처음부터 단호히 반대했다. 미국은 일방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중국 원칙’ 및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모든 행동은 중국의 단호한 반격에 부딪힐 것임을 다시 한번 미국 측에 경고한다. 이는 중국 통일의 역사적 흐름을 막을 수 없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타이완과 모든 형식의 공식적 왕래 및 군사 관계를 중단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및 중·미 관계를 해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 미국은 잘못되고 위험한 길에 점점 더 멀리 가지 않아야 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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