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홍콩 문제서 악의적 언행 美 인사 4명 제재 결정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일]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가 11월 9일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특구정부 관료 4명을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중국은 홍콩 문제에서 언행이 악의적인 ‘미국 국가민주기금회’ 아시아 사무 담당 존 크나우스와 ‘미국 국제사무민주협회’ 아시아 프로젝트 책임자 아난드, 홍콩 분과 주임 로사리오, 프로젝트 주임 켈빈 시타오 등 4명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 측의 관련 행동은 홍콩 사무에 공공연히 개입하고 중국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으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또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수하게 중국 내정에 속한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더이상 중국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잘못된 길에서 더 멀리 걷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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