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4일] 어릴 때에는 자신의 머리를 어른처럼 빗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크고 나서는 어른들이 사실… 머리가 별로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는 2억 5천만 명이 탈모로 곤란을 겪고 있으며 평균 6명 중 1명꼴로 탈모인이다. 더욱 마음 아픈 것은 아주 많은 90허우(90後: 90년대 이후 출생)가 이미 탈모인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매일 탈모 방지, 탈모 방지, 탈모 방지를 외치고 있지는 않은가… 하지만 정말로 탈모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Q1: 매일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져야 ‘탈모’일까?
A: 일반인은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하루 평균 100개 넘게 2달 이상 계속 빠지면 주의해야 한다.
Q2: 어떤 유형의 탈모가 적절한 조절이나 치료로 회복 가능할까?
A: 여성은 보통 출산 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수치가 떨어지고 안드로젠이 상승하며 탈모가 발생했다가 출산 반년 후쯤에 정상으로 회복한다.
영양성 탈모는 인체 내 일부 영양소가 기준에 미달해 탈모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음식 등으로 영양 보충하면 개선할 수 있다.
안드로젠성 탈모는 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남녀 구분 없이 유전과 관계있다. 약을 복용하거나 모발 이식 등의 방식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가 비교적 어렵다.
Q3: 어떤 상황에서 탈모가 발생하나?
A: 많은 사람이 자신의 두피가 지성이라 탈모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두피 기름기는 탈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굶어서 살을 빼거나 장기간 머리를 꽉 묶으면 모두 어느 정도 탈모를 일으킨다.
Q4: 자주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발생할까?
A: 머리 감기 자체는 머리카락 빠지는 것과 상관이 없다. 빠질 머리가 빠지는 것뿐이다.
Q5: 머리를 자르면 탈모를 줄일 수 있을까?
A: 머리를 짧게 자르면 어느 정도 탈모를 감소시킬 수 있다. 머리를 감거나 빗거나 묶을 때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대부분 원래 빠지려던 휴지기의 머리카락들이다.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으로는 탈모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
Q6: 생강을 두피에 바르면 머리가 날까?
A: 남방의과대학교의 한 연구는 생강의 주요 성분인 6-진저롤(Gingerol)이 모발의 생장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억제한다고 밝혔다.
90허우가 탈모 대열에 참여하며 ‘머리 경제’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민머리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탈모 젊은층이 가발을 착용하거나 모발 이식을 시작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모발 이식 그룹 중 20~30세의 젊은층 점유율이 57.4%이며 그중 ‘90허우’는 모발 이식 소비의 주류이고 00허우(00後: 2000년대 이후 출생)도 대열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모발 이식 산업 시장 규모는 57억 위안(약 9500억원)에서 163억 위안으로 훌쩍 성장했다.
올해 중국의 모발 이식 시장 규모는 2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CCTV뉴스, 생명시보(生命時報), 정향의생(丁香醫生), 중국망(中國網) 등 내용 종합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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