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올해 자동차 산업 생산액 2000억元 돌파 전망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7일] 베이징 이좡(亦莊)에 위치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약칭 Beijing ETOWN)의 3분기 자동차 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561억 9000위안(약 26조 1800억원)으로 집계됐고, 올해 자동차업 생산액은 2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좡은 베이징시와 주변 도시 및 전국 자동차산업 투자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으며, 수년의 발전 끝에 벤츠, 베이치 신에너지(BAIC BJEV) 등 완성차 제조 기업을 필두로 하고,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 혁신센터, 국가 스마트 커넥티드카 혁신센터, iAT 국가급 공업디자인센터 등 혁신형 연구개발(R&D) 기관을 대표로 하며, 바이두 아폴로공원 자율주행기지, 샤오마즈싱(Pony.ai) 등 스마트 커넥티드 우수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베이징 이좡의 자동차 산업사슬은 점진적으로 보완되고 있으며 자동차 생태계가 날로 완비되고 있다.

인재 도입 측면에서 경제기술개발구 국제인재서비스청이 정식 가동되고 이좡이 베이징시에서 최초로 창구 한 곳에서 외국인 업무 허가 및 체류 허가를 접수해 동시에 허가증을 발급하는 민원실이 되면서 구 전체 인재 유치에 중요한 버팀목을 제공했다.

이곳은 또 자동차 핵심기술 R&D, 혁신 플랫폼 구축, 산업 클러스터 발전, 공장 대리 건설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 체계를 형성했다.

베이징 경제개발구의 산업정책에 따라 이좡은 국내 신에너지 스마트 커넥티드카 완성차 메이커가 정착하는 것을 독려하고, 외자기업이 개발구에서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기구동 시스템, 중앙통제 시스템 등 핵심 부품 생산기지 건설에 투자하는 것을 격려하며, 천억 위안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는 선두기업에 최대 1억 위안의 혁신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자동차 핵심기반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한 베이징 경제개발구 소재 국가실험실, 국가급 플랫폼 센터, 신종 플랫폼에 대해서는 최대 1억 위안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 자동차 첨단기술 R&D 기업에는 일정 비율의 R&D 투자 장려금을 지급하며, 최대 5000만 위안의 자금을 지원한다.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R&D 기술 성과를 산업화한 기업에는 성과 산업화 결과에 따라 일정 비율의 자금(최대 3000만 위안)을 지원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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