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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미국 국무부가 4일 ‘중국의 핵 광기’(China’s Nuclear Madness)란 제목의 글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누가 핵에 미쳐 날뛰고 있는지는 여론이 판가름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을 먹칠하면서 이런 적반하장격의 농간을 부리는 것은 자기 혼자만 즐거운 것일 뿐 세상 사람들을 속일 순 없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미 국무부의 ‘거짓말 외교’가 미국 국가 이미지와 국가 신망에 얼마나 크고 무서운 영향과 결과를 초래했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가장 방대한 최첨단 핵무기고 보유국이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안다”면서 “미 정부는 국제적 공통 인식을 어기고 핵군축에서 특별하고 우선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것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조약을 파기하고 탈퇴하는가 하면 수조 달러를 들여 핵무기고를 업그레이드하고, 핵무기 사용 문턱을 낮추며, 핵 타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전략 안보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방어적 국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핵 역량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언제 어느 때 어떤 상황에서도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을 준수하고 있다. 또 비핵보유국과 핵무기 비보유지역에 대해서는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겠다고 위협을 가하지 않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개 핵보유국 가운데 중국은 유일하게 핵무기 선제 불사용 정책을 지키는 국가이며 이 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미국도 중국과 같은 약속을 하길 바란다. 미국은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약속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중국은 동시에 미국이 러시아의 호소에 적극적으로 답하고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 연장에 조속히 합의하며 이를 바탕으로 핵무기를 감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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