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12일] 신화사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가 조선노동당 제8차 대표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된 것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시 총서기는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표대회가 조선 사회주의 사업의 발전에 대해 일련의 배치를 한 것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총비서 동지가 조선노동당 최고지도자로 재차 추대된 것은 조선노동당 전체 당원과 조선 인민의 총비서 동지에 대한 신임과 지지, 기대를 충분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비서 동지를 위시한 조선노동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하에 조선노동당과 조선 인민이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제사회 발전 목표 달성에 분발해 조선 사회주의 사업이 새롭고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총서기는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맞닿은 사회주의 우호 이웃국가”라면서 “중·조 관계를 잘 보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흔들림 없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가 격동하는 변혁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나는 총비서 동지와 중·조 양당·양국 관계의 전략적 인도를 강화하고 양측이 이룬 일련의 중요한 공동 인식에 따라 중·조 우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양국의 사회주의 사업 발전을 추진하며,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수호하고, 양국과 양국 인민을 더 복되게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1월 12일 01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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