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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4일]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고 외교부 홈페이지가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유엔의 최대 기여국인 미국의 납세자와 이익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다. 유엔은 미국 없이는 리드할 수 없다. 미국은 예전과 같은 다자주의로 복귀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오 대변인은 한 기자로부터 관련 보도에 대한 중국 측의 논평을 요청받았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의 최대 기여국인지 여부는 국제사회가 판명할 텐데, 미국이 유엔의 최대 회비 미납국이라는 사실은 조사할 근거가 있다. 미국이 걸핏하면 조약을 파기하고 탈퇴하는 것도 눈에 선하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먼저 연체된 유엔 회비를 납부하고 미국이 탈퇴한 조약과 국제기구에 재가입하고 나서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운운하라”고 일침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의 황당무계한 논리는 중국에 대한 그의 무지와 편견을 또다시 보여준다.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 유엔 2위의 회비 분담국·평화유지활동 예산 분담국 및 5개 상임이사국 중 평화유지군 최대 파병국으로서 시종일관 확고하게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유엔 사업을 지지하며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을 수호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수년 동안 미국은 일방주의와 패권주의를 자행하며 유네스코와 인권이사회 등 중요한 국제기구에서 탈퇴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해 국제 질서를 전례 없이 훼손했으며 점점 더 많은 국가의 반대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세계는 이미 21세기에 진입했으므로 냉전과 대립이 난무하던 20세기의 옛길을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서도 안 된다”면서 “인류는 갈수록 많은 글로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평등한 대화와 협상, 국제 협력 강화, 다자주의 공동 수호,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 유지, 국제법을 기초로 한 국제 질서 수호가 유일한 출구”라고 역설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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