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상파울루대학 임상병원에서 촬영한 중국 시노백 백신 ‘코로나백’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지난 17일 중국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브라질의 첫 번째 예방 접종자가 중국 백신을 접종했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의 임원 5명은 이날 특별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관련 결의를 통과했다. 코로나백 외에도 이날 옥스퍼드대학교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을 승인받았다.
브라질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은 브라질의 현재 전염병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2종류의 백신이 모두 긴급 사용의 품질과 안전 요구에 부합한다는 과학적 연구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니카 칼라잔스가 코로나백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브라질의 첫 번째 백신 접종자인 모니카 칼라잔스 상파울루 시내 에밀리우 히바스 감염병연구소 중환자실 간호사는 이날 오후 상파울루대학 임상병원에서 중국 백신을 접종했다. 모니카 칼라잔스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데 백신을 접종한 후 중국 백신을 접종받은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17일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브라질 공군이 18일부터 각주에 백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정부는 이달 초 상파울루주 부탄탕 연구소와 베이징 시노백이 연구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 1억 도스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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