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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풍파랑의 ‘난징 스토리’는 계속된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43, January 19, 2021
승풍파랑의 ‘난징 스토리’는 계속된다
[사진 출처: 남경일보]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9일] 2020년 난징(南京) 시민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홍수와 싸우면서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총괄적으로 추진했다.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것에서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기까지 난징은 전국 동급 도시 가운데 GDP 성장률 선두에 올랐고, 경제 총량이 최초로 전국 10위권에 들었으며, 혁신형 도시 혁신 능력이 전국 4위에 랭크되는 등 새로운 난징 건설의 훌륭한 답안지를 내놓았다.

2021년은 제14차 5개년 계획과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해이자 중국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난징의 경제 총량은 개혁개방 이후 최초로 전국 10위권 반열에 올랐고, 세계 혁신지수 종합 순위가 21위로 상승했으며, 국가 혁신형 도시 평가 보고서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난징은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을 실시했다. 혁신은 난징의 가장 눈에 띄는 도시 브랜드 슬로건일 뿐만 아니라 난징의 경제 혁신력, 종합 경쟁력, 파급력 강화에 과학기술적 버팀목을 제공했고, 질적 발전을 위해 강한 동력을 주입했다.

난징 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 7283위안(약 634만원)에서 5만 7630위안으로 증가했다. 시 공중보건 의료센터, 아동병원 허시(河西)분원 등 양질의 프로젝트가 완공돼 가동됐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385개소가 신설됐다. 3년간 취업해 보험에 가입한 대학생은 백 만 명이 넘었다…

6년간 난징 창장(長江)강 생태 연안선 비율은 51%에서 77.9%로 상승했다. 매년 회복된 습지는 3000여 묘이며, 시 전체 자연 습지 보호율은 장쑤(江苏)성 전체 1위로 껑충 뛰었다. 수질 환경은 성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제13차 5개년 계획이 끝나는 해인 2020년 난징은 질적 발전의 막중한 임무를 짊어졌을 뿐 아니라 전례없는 위험과 도전에 마주했다.

코로나19 강타가 난징이 발전 방식과 방법을 바꾸는 계기로 작용했다.

범상치 않은 도시 정신이 실무를 수행하는 많은 당원 간부들의 행동에 깃들였고, 난징인이 분투 혁신하는 곳곳에서 구현되었다. 팀을 이끌고 과학혁신에 앞장선 리더 인재,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혁신을 꾀하는 장인,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환해 상품을 판매하는 농민, 도시 거리와 골목을 누비는 택배원… 이를 악물고 소매를 걷어붙이고 시간과 경주하면서 멋진 인생을 만들어낸 수많은 난징인과 신난징인의 모습이 곧 도시가 달리는 모습이고, 이들의 이야기가 곧 도시의 전설이다.

난징 장신저우(江心洲)창장대교가 2020년 12월 24일 개통됐다. 은색 비단띠를 연상케 하는 강교(steel bridge)가 나는 듯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고 있다. 허시신성과 장베이(江北)신구의 양대 신흥 성장거점이 이곳에서 사이 좋게 ‘악수’한다. 창장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난징은 명실상부한 ‘두 도심’ 시대를 열어 강을 낀 도시의 발전에 동력을 보태고 있다.

장베이 신도심을 만들고 자유무역지대 발전을 추진하는 개혁개방 과정에서 난징은 시종일관 추진력이 넘쳤다.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다. 당시 그들이 뜻을 세워 추구하고, 희생∙분투한 민족 부흥과 국민 행복 비전은 곧 실현된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면서 무한한 생기를 내뿜는 위화타이(雨花臺) 호반의 현대화 도시 난징은 중화민족이 상전벽해 같은 거대한 변화를 거쳐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축소판이자 증거이다.

청사진이 있는 미래는 기대해봄 직하다.

난징은 ▲2025년까지 ‘혁신 도시, 아름다운 고도(古都) 건설’과 질적으로 발전하는 지역 성장거점 구축을 중심으로 질적으로 발전하는 세계적 혁신 도시와 파급력이 높은 국가 허브도시, 품격 높은 생활을 영위하는 행복한 도시∙살기 좋은 도시, 능률적으로 관리되는 안전한 도시∙회복력 있는 도시를 건설하고, ▲2035년까지 중국적 특색, 시대적 특징, 국제적 영향력을 가진 사회주의 현대화 혁신 도시를 건설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남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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