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20일] 2020년 코로나19와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세계 조선업계가 30년 만에 대공황에 빠져들었다. 이에 각국 조선기업의 수주 잔량 또한 대폭 감소했다.
최근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2020년 신규 수주량이 한국을 제치며, 중국이 2년 만에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영상 캡처]
2020년 중국과 한국의 신규 수주량은 각각 48.8%와 41.4%다. 중국이 2년 만에 세계 1위로 복귀하면서 한국은 2위 일본은 약 7%의 점유율로 3위에 그쳤다.
중국선박그룹 부사장 순웨이(孫偉)는 “그중 중요한 한 가지는 중국의 국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강력하고 효과적이었으며, 이에 선주들이 중국기업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했다.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혁신적으로 일을 하여,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고객과의 의사소통하는 모든 과정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영상 캡처]
효과적인 코로나19 방역 덕분에 중국 조선기업의 건조량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3000의 표준컨테이너로 현재 세계 최대인 이중 연로로 동력을 내는 컨테이너선은 표준 동력 시항과 LNG가스 시항 등 복잡한 테스트를 거쳐 2020년 말 상하이 창싱(長興)섬에서 정식 인도된다. 이는 2020년에 중국에 인도될 같은 유형의 3번째 컨테이너선이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은 건조량과 수주 잔량에서 각각 세계의 43.1%, 44.7%를 차지하며 국제시장 점유율에서 계속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영상 캡처]
중국선박공업업계협회 사무총장 리옌칭(李彥慶)은 “2020년 중국 선박 공업은 역성장으로 전면적 돌파를 실현하며, 건조량, 신규 수주량과 수주 잔량 등 3대 지표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중국조선공업은 선형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어 중국조선공업의 강인한 근성과 건실한 공업 기반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CCTV뉴스 영상 캡처]
3대 지표는 업계와 조선 공업 발전 규모를 측정하는 중요한 근거로 앞서 세계 3대 지표는 일본이나 한국이 차지했다. 2010년 중국은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으나 신규 선박 주문량 부문에서 2018년, 2019년 한국에 역전당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CCTV뉴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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