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폼페이오 등 美 인사 28명에 대한 제재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1월 21일] 중국 정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등에 제재를 부과한다고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일부 반중국 정치인들은 정치적 사리사욕과 중국에 대한 편견∙증오로 중·미 양국 국민의 이익을 무시한 채 광적인 행동을 기획하고 추진해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하고 중국의 이익을 훼손했으며 중국인의 감정을 상하게 했고, 중·미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중국 정부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수호하려는 결심은 흔들림이 없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중국 관련 문제에서 중국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주요 책임이 있는 인사 28명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폼페이오, 피터 나바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데이비드 스틸웰, 매슈 포틴저, 알렉스 아자르, 키스 크라크, 캘리 크래프트, 존 볼턴, 스티브 배넌 등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과 이들의 가족은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입국이 금지되며, 이들과 관련된 기업·기관도 중국과의 왕래 및 사업이 제한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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