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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향후 몇십 년간 암 환자 수 대폭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38, February 04, 2021
WHO, 향후 몇십 년간 암 환자 수 대폭 증가

[인민망 한국어판 2월 4일] 매해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얼마 전, 향후 몇십 년간 신규 암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해 2040년에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20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하고, 이 중 중저소득 국가에서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WHO 비전염성질병부문 소속 관리 Andre Ilbawi는 2일 언론을 통해 소속 기관에서 2020년 12월에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020년 전 세계적으로 1930만 명이 암에 걸렸고, 1000만 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현재 암은 전 세계 두 번째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WHO는 향후 몇십 년간 신규 암 환자 수가 대폭 증가해 2040년에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20년에 비해 47% 증가하고, 이 중 중저소득 국가에서 최대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암의 경제적 영향력도 매우 큰데, 2010년 암으로 인한 전 세계 경제적 부담액이 약 1조 1600억 달러를 기록,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ndre Ilbawi는 또 코로나19 사태가 암 제어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가져왔는데, 진단 연기, 치료 중단 및 포기, 연구 및 임상실험 축소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며, 중저소득 국가에서 암 말기 진단과 수준 높고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진단 및 치료 서비스의 부재는 보편적 현상으로, 코로나 사태에서 더욱 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WHO 2020년 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가 중 40% 이상이 코로나 사태로 암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암을 포함한 비전염성 질환자들은 코로나19 중증 및 사망 위험도 더욱 높다고 언급했다.

WHO 측은 암 사망 요인의 3분의 1이 흡연, 과체중, 과일과 채소 저섭취, 운동 부족과 음주라며, 이 중 흡연은 가장 위험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금연, 운동, 건강한 식단, 음주 자제는 효과적인 암 예방책이며, 이 밖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대다수 암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덧붙여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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