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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신민만보(新民晩報)] |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춘절(春節) 기간, 많은 아이들이 세뱃돈을 받았을 텐데 부모들은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늘 고민이다. 아동 심리 전문가는 세뱃돈 관리가 아이들에게 ‘FQ’(금융이해력 지수·Financial Quotient)를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며, 3세를 기준으로 3세 이전은 부모가 세뱃돈을 대신해 관리하고, 3세 이후는 함께 관리하며, 아이가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아이들에게 자주권을 넘겨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뱃돈을 주는 것이 맞을까? 국가아동의학센터, 서우두(首都)의과대학 부속 베이징 아동병원 정신심리과 추이융화(崔永華) 주임은 세뱃돈은 어른들이 새해 복 기원 마음을 담아 주는 전통으로 주는 것이 맞지만,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들의 나이, 가정 형편을 불문하고 세뱃돈 액수는 아이들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로, 너무 많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뱃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추이융화 주임은 부모가 먼저 아이들이 세뱃돈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하고 기준을 정해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필요 우선순위를 정해 주어 학용품 및 일용품을 구매하고, 학비를 납부하도록 하며, 여러 곳을 비교해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매하도록 가르친다. 다음으로 이를 계기로 아이들의 효심과 사랑을 기르도록 하는데, 세뱃돈으로 아픈 어른들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스스로가 모은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걸 깨달으면 저축의 중요성도 더욱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 밖에 부모는 아이와 함께 은행을 찾아 세뱃돈으로 통장을 개설해 주거나 평소 아이들에게 가계부를 보여주게 해 아이들도 가계부 관리에 동참하도록 한다. 이러한 것들은 아이들의 ‘FQ’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추이융화 주임은 아이들에게 ‘FQ’를 높여 주면 아이들이 금전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물질주의자가 되지 않고, 어떤 식으로 부자가 되는 것인지를 이해해 미래 인생에 건전하고 이성적 재테크 개념을 가지게 한다고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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