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8일, 미국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 연구진들이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퍼시비어런스’의 성공적인 화성 착륙을 지켜본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6일] 러시아 위성통신사가 지난 21일 전한 소식에 따르면, 미국 화성학회 회장이자 화성연구 애호가 겸 엔지니어 로버트 쥬브린(Robert Zubrin)은 2030년까지 화성에 인류가 상주하고, 2100년까지 백만 인구의 대도시가 화성에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2020년 7월 지구에서 발사된 최신형 미국 화성 탐사 로버(로봇 탐사차량)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에 도착했다. 퍼시비어런스는 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다.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는 아직 화성에서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인류가 화성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과학적 공상일 뿐이며, 화성은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고 여러 가지 풀지 못한 미스터리도 많다.
SpaceX 대표인 일론 머스크는 앞서 2026년까지 유인 화성 탐사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로버트 쥬브린은 일론 머스크가 이 목표를 다소 수정해 “2030년이 될 가능성이 크며, 2026년 혹은 2028년에 화물 및 로봇을 실은 탐사선 스타십(Starship)을 화성으로 보내어 자동 기지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며 “사람을 거기로 보내기 전에 우리는 에너지 장치와 화성의 산소와 물을 통해 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로버트 쥬브린은 머스크가 2050년까지 지구인 백만 명을 화성으로 이주하는 계획은 “야심만만”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화성에 1000명을 먼저 보내서 화성에서 농공업 활동을 이어가면 더 많은 이들이 올 수도 있다. 화성 이주 후 화성에서 태어난 사람이 많아지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2070년까지 도시를 건설하고, 2100년까지 백만 인구의 대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해외망(海外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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