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e스포츠게이머, 고급 기사 직함 달 수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44, February 26, 2021
e스포츠게이머, 고급 기사 직함 달 수 있다
자료사진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6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 홈페이지가 최근 e스포츠게이머 국가직업기능표준(이하 ‘표준’)을 발표했다. ‘표준’은 e스포츠게이머는 최고 고급 기사에 응모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표준’은 e스포츠게이머를 e스포츠 종목 경기, 훈련 파트너, 체험, 시연행사에 종사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하고, e스포츠게이머를 5급/초급공, 4급/중급공, 3급/고급공, 2급/기사, 1급/고급 기사 등 5개의 직업 기능 등급으로 분류했다. 각 등급마다 갖추어야 할 직업 기능이 있으며 1급이 최고 등급이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국 e스포츠 산업 전반이 추세를 거스르고 상승해 이용자 수가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여성과 45세 이상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 e스포츠 산업 매출은 3억 8500만 달러(약 4310억 4600만원) 및 35%의 비중을 차지해 전 세계 e스포츠 산업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기록, 최초로 미국을 제치고 가장 상업적 가치를 지닌 e스포츠 시장으로 등극했다.

2018년, 제1회 왕의영광(Arena Of Valor: 텐센트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챔피언스컵 인터내셔널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현장 [사진 출처: 신화망]

산업의 급속 확장은 종사자의 수량과 소질에 더 높은 요구를 제시했다. 인사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팀(클럽 포함)은 5000여 개, e스포츠 직업 선수는 약 10만 명, e스포츠게이머 전체 규모는 50만 명이 넘으며, 주로 전국 1∙2∙3선 도시 등에 분포해 있다. 잠정 통계에서 현재 e스포츠 관련 일자리는 전문 인력의 수요에 채 15%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돼 인재가 많이 부족하다. 향후 5년 중국 e스포츠 산업은 200만 명의 인재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져 직업교육이 e스포츠 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일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업과 표준화는 인재 시스템을 완비하고 e스포츠 산업의 생명력을 보장하는 기반이다.

e스포츠 산업 종사자의 대다수가 젊은이들로 취업군의 연령이 보편적으로 낮다. 조사에서 e스포츠게이머의 연령대는 54%가 16~22세, 26%가 23~30세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e스포츠 종사자의 근속연수는 58%가 1~3년, 30%가 3~5년이었다. 이는 e스포츠 산업 종사자의 근속연수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전체 e스포츠 산업 발전 주기가 짧은 것과도 관계가 있다.

베테랑 게임 기획자 예웨이(葉瑋)는 “직함 평가가 요구하는 최저 학력은 중학교부터 시작한다. 이는 많은 e스포츠 선수의 실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e스포츠 산업에 강심제를 투여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

스포츠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