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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시속 350km의 푸싱호 고한 고속철 [1월 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9일]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중국 현대화 건설 ‘마스터플랜’ 중 혁신의 핵심적 지위를 유지하며 과학기술 자립과 자강을 국가 발전의 전략적 버팀목으로 삼는다고 제시했다. 루둥푸(陸東福) 중국국가철도그룹 회장 겸 당조(黨組) 서기는 “과학기술 혁신과 실물경제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해야만 혁신 주도형 발전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 회장은 “고속철도는 중국 자주 혁신의 성공 사례로 도입, 소화, 흡수에서 재혁신에 이르고, 다시 자주 혁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가 이익을 목표로 전국적 역량을 동원하는 체제의 뚜렷한 우위를 입증했다”면서 “국가철도그룹은 경험을 진지하게 총괄하고 고속철 자주 혁신을 심화해 제14차 5개년 계획에서 더 크게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루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국가철도그룹은 세 가지 중점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첫째, 올해 7월 1일 전까지 고원지대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푸싱호(復興號) 고속열차를 시짱(西藏)에 투입, 라싸(拉薩)까지 운행하도록 함으로써 31개 성(자치구, 직할시) 전역 운행을 달성한다. 둘째, 올해 7월 1일 전까지 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징하[京哈: 베이징-하얼빈(哈爾濱)], 징광[京廣: 베이징-광저우(廣州)], 청위[成渝: 청두(成都)-충칭(重慶)]를 잇는 고속철에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이용객들이 질적 수준이 더 높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셋째, ‘CR450 과학기술 혁신 공정’을 개시한다. 시속 350km 고속철 인프라 조건에 기반, 주로 고속철 모빌리티 장비 기술에 대한 전면적인 향상을 통해 속도가 더 빠르고 더욱 안전하며 더욱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더욱 스마트한 차세대 푸싱호 고속열차 신제품을 개발해 중국 고속철이 더 빠른 상업 운영 속도를 실현하고 계속해서 중국 고속철의 선두주자 우위를 다지도록 할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3월 8일 10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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