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외신들 “홍콩,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본토의 강력한 지원 등에 업고 더 많은 기회 갖게 될 것”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6:59, March 10, 2021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0일] 5일 발표된 제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장기 비전 목표 강요 초안은 홍콩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일련의 중대한 목표를 제시했다. 광둥(廣東)성 9개 도시와 홍콩∙마카오를 한데 묶어 메가 경제권을 조성하는 ‘웨강아오(粵港澳)대만구’도 5년 연속 정부업무보고에 삽입됐다. 외신들은 “대만구 건설은 최근 몇 년 현저한 성과를 이뤘다”며 본토의 강력한 지원을 등에 업고 홍콩은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확신했다.

러시아 통신사 스푸트니크(Sputnik), 싱가포르 연합조보(聯合早報) 등 주요 외신들도 연일 관련 의제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미국 야후뉴스는 미국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의 보도를 인용, “중국에서 경제 활력이 가장 강하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웨강아오대만구는 현재 중국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의 선봉 기지로 자리매김했고, 지역 내 산업 집결 우위가 뚜렷하고 업∙다운 스트림 산업사슬이 완비되어 있다. 특히 화학약품과 바이오약의 개발과 생산, 유통 분야에 독특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과 자금, 인재의 완벽한 조합이 홍콩을 바이오 기술 중심지로 만들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자신의 독특한 우위와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인해 홍콩은 채 3년도 안되는 시간에 미국에 버금가는 세계 2위의 바이오 기술 융합센터로 자리매김했고 글로벌 바이오테크 메카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또 ACT Genomics의 CFO(최고재무책임자) Victor Chan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홍콩에 세계 표준실험실을 건립하려고 계획했을 때 부지 준비, 인프라 등 분야에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Victor Chan CFO는 대만구의 중요한 부분인 홍콩에 세계 각 바이오테크 업체들이 몰려드는 것은 그 배후에 잠재한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대량의 지역 협력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경제대국인 중국은 세수우대정책을 발표해 해외 인재들을 아시아로 끌어들이고 있다.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중국은 아시아 지역 사람들의 금융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홍콩의 미래 경제 전망과 관련, 천마오보(陳茂波) 홍콩 재정사(司) 사장의 말을 인용해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정책은 계속해서 홍콩의 경쟁 우위가 될 것이다. 홍콩도 중국 본토 경제 파트너와의 관계를 보다 더 강화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가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회 기간에 홍콩특구 대표위원들은 어떻게 홍콩이 제14차 5개년 계획이라는 중대한 기회를 잡아 경제를 발전시킬지를 두고 여러 가지 대책을 건의했다. 탄후이주(譚惠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홍콩기본법위원회 부주임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5년 계획과 웨강아오 대만구 계획을 통해 중국 경제 발전의 힘을 빌려 홍콩 청년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도 미래의 홍콩 건설에 더 깊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해외망(海外網)  

국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