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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인민망 평론] ‘백신외교론’, 미국의 음흉함과 냉혹함 폭로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23, March 22, 2021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2일] 백신을 맞는 것은 방역에 성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제사회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 주도의 국제 백신 협력 프로그램 코백스(COVAX)에 가입해 백신이 시급한 69개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백신을 기증했거나 기증하고 있고, 43개국에 백신을 수출했다. 중국은 백신의 첫 번째 속성은 공공재라는 것을 견지하면서 백신 국제 협력의 선봉에 서서 백신 공평 분배의 선두그룹을 맡고 있다.

중국이 세계와 손을 맞잡고 코로나19와 싸우는 때에 미국은 또 다시 시기와 질투에 눈이 멀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3월 5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을 이용해 외교적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현재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 정부는 어떤 국가에도 백신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젠 사키 대변인은 “우리의 첫 업무는 미 국민이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다. 자국민의 접종을 완료한 후 국제사회에 기꺼이,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운명을 같이하는 전 인류 앞에서 이런 틀에 박힌 멘트는 피도 눈물도 없이 비춰진다.

미국은 중국의 선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백신외교’라는 새로운 명사의 날조와 전파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시기와 질투심에서 나온 것일 뿐 아니라 미국의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주의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5월 말까지 미 전역 모든 성인이 접종하고, 7월 말까지 4억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얼마 전 예상치 못한 도전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추가로 구매할 것을 지시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2월 5일 “전 세계에 130개국이 아직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들 국가의 인구는 총 25억 명”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위시한 나를 우선으로 하는 국가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세계 최빈국과 가장 취약한 계층이 위험에 처해 있다. 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이런 ‘신조’가 미국 자본주의제도의 본모습이다.

독일 국제방송 ‘독일의 소리’(Deutsche Welle)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페루는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페루 주민 3200만 명 가운데 4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해 백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다. 2월 초 페루는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20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Victor Zamora 페루 보건부 장관은 “화이자가 어떤 가격과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하는지와 어느 나라들이 어느 조건을 받아들였는지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화이자는 페루가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담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화이자는 또 페루에 국가 자산을 담보로 잡으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보아 화이자를 필두로 한 제약사들의 근본적인 목적은 최대한 이윤을 높이는 것이지 전 인류 생명의 관점에 서서 하루 속히 코로나19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정치 제도가 가장 효과적이고 대다수 사람들에게 유익하다면서 다른 국가가 본받아야 하는 본보기라고 주장한다. 사실상 자본이 오로지 이익만 챙기는 것은 미국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1년 한파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해 대규모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했다. 같은 비극은 10년 후에도 재현됐다. 2021년 2월 중순 텍사스주의 수도∙전기 공급 시스템 붕괴가 바로 극단적인 자유시장 정책의 직접적인 악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파가 몰아친 기간 텍사스주의 전력 수급은 극도로 불균형적이었고, 전기요금은 급등했다. 텍사스주 일부 주민의 당월 전기요금은 심지어 1만 달러를 넘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시장의 ‘힘’이다. 이론적으로 풍력발전과 천연가스관, 발전 설비는 모두 동파 방지 처리를 할 수 있다. 이는 동시에 비용의 증가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셈법에 능한 민영 전력 기업이 절대로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사건에 비용을 늘릴 리 만무하다. 보고서는 규제 기관의 힘은 미미한데 반해 업계의 파워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업계가 추구하는 것은 안전이 아닌 이윤이라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기심, 탐욕, 나를 우선시하는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앞에서 사심 없이 타국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하는 결과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자국민도 많은 피해를 입도록 만들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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