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동방 ‘영화의 도시’로 거듭난 칭다오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5:04, April 12, 2021
동방 ‘영화의 도시’로 거듭난 칭다오
둥팡잉두 조감도 [사진 제공: 칭다오 서해안 신구]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얼마 전 중국에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판타지 영화 ‘척살소설가’(刺殺小說家)는 아름다운 장면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살아있는 듯한 디지털 캐릭터로 관객에게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영화는 중국 산둥(山東) 칭다오(青島) 서해안 신구 둥팡잉두(東方影都)에서 촬영한 액션 영화로 충격적인 시각적 특수효과와 거대한 평행 세계 화면을 구현하여, 동양의 미학과 중국의 이야기로 또다시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몇 년 동안, 독특한 공업화 생산과 전 산업체인 결합을 바탕으로 둥팡잉두는 중국 국내 영화 촬영지 중 두각을 드러냈다. 이 ‘신인’ 영화 촬영지에서 ‘풍광적외성인’(瘋狂的外星人, 미친 외계인), ‘그레이트 월’(長城, The Great Wall) 등의 작품이 나왔다.

2019년 ‘유랑지구’(流浪地球, The Wondering Earth)의 폭발적 열기는 중국 SF(공상과학) 영화의 역량을 보여줬다. 영화 촬영은 둥팡잉두 8개의 세트장을 이용했고, 세트장에는 1만여 개의 소품을 가공해 10만㎡의 면적에 배치했다.

둥팡잉두 현대화 세트장 [자료 사진/출처: 인민일보해외판]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pinewood studios)는 세계 최고 영상산업기지의 대명사로 엄격한 검증 기준으로 유명하다. 현재까지 둥팡잉두는 파인우드 스튜디오의 인증 기준을 갖춘 40개의 국제화 스튜디오가 있으며, 영돌비 프리미어 스튜디오(Dolby Premier Studio)의 인증을 받은 믹싱 스튜디오와 중국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기능을 갖춘 디지털 가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곧 개발된 장마(藏馬)산 야외 촬영지는 약 500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의 대지에 역사 촬영지, 중국 라오(老)상하이(라오칭다오) 거리, 유럽-미국식 거리, 중국 라오베이징 거리와 석고문(石庫門) 건축 지구 등 5개의 주요 섹션이 건축되어 내부, 외부 스튜디오의 ‘동-서 연동’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2017년 11월 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신진 도시 명단에서 칭다오가 ‘영화의 도시’라는 칭호를 받아 중국 최초의 ‘영화의 도시’가 되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일보해외판(人民日報海外版)>

영화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연예>>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