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9일] 지난 7일 진행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형준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오세훈·박형준 후보는 젊은 층의 표심을 등에 업고 각각 서울 25개, 부산 16개 모든 자치구에서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20~30대 표심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방송사 3사 출구조사에서 20대 투표자의 55.3%, 30대 투표자의 56.5%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선택해 각각 30%대에 머문 박영선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퇴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뽑는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지난 4월 2일과 3일 사전투표가 진행됐고 4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진행됐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외 10명 등 총 12명의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나섰다.

<38대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투표 마감 이후 진행된 개표 결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8대 서울시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61년생으로 국회의원을 거쳐 제33, 34대 서울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패하며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2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변호사 출신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택공급 활성화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교통 소외지역 연결 및 편의증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의원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외 4명 등 총 6명의 후보가 부산시장 선거 후보로 나섰다.

<38대 부산광역시장 박형준>
투표 마감 이후 진행된 개표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8대 부산시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60년생으로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한국의 유명 정치토론프로그램의 보수 논객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학협력으로 도심형 청년일자리 만들기', '15분 도시로 편리한 시민 생활 보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세훈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산적한 과제를 능수능란하게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고통 속에 계시는 많은 시민을 도우라는 지상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는 "갖은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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