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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과 관련한 시민 단체의 시위가 지난 8일 진행됐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4일] 한국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GTX-D 민원에 부적절한 답변을 해 논란이 일자 5월 13일 공식 사과했다.
YTN 등 보도에 따르면 김포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토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응대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민원인과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직원이 대화한 내용의 음성녹음도 첨부됐다.
녹음 파일에서 국토부 직원은 민원인에게 “우리가 특정 지역에 철도를 깔아줄 의무가 없다. 우리 부의 자율 재량”이라며 “원래 공청회도 안 해도 되는데 우리가 교통연구원 시켜서 립서비스로 해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티를 통해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국토부를 비판하는 댓글이 수백 개 달렸다.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는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공식 사과했다.
자료에서 “국토부는 공무원의 GTX-D 민원 대응과 관련해 민원인 및 김포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립서비스였다’라는 직원의 발언에 대해선 “공청회가 관계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하는 성격의 공청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 지역발전 영향 등을 고려해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는 점을 설명하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또 “부적절한 태도로 민원을 응대한 담당 주무관에 대해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한 점 등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했고, 관련 업무에서 즉시 배제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응대 등 업무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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