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촉구”…中 외교부, 강력 반발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0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최근 ‘인권문제’를 이유로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趙立堅)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미국의 일부 정치인은 올림픽을 이용한 비열한 정치놀음을 중단해야 하며, 각국 선수 및 동계올림픽 애호인들과 대척점에 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 일각에서 각국 인사들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나 중국 방문을 걱정하는 이유에 대해 각국 인사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 인권사업이 발전하는 사실과 진상을 알게 될까봐, 반중국 세력이 꾸민 반중국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중국 인권문제를 구실로 시선을 돌리고, 역사와 현실적인 인권 범죄 행위를 숨기려는 의도를 알아차릴까봐, 미국 등 일부 서방국가들이 이른바 인권문제를 구실로 중국의 발전을 억압하는 속셈을 들킬까봐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이른바 민주·인권의 위선적인 면모를 더욱 폭로했다”고 지적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웨이보(微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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