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리룡남 주중 조선 대사와 회담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8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7일 베이징에서 리룡남 신임 주중 조선 대사를 만났다.

왕 부장은 리룡남의 주중 대사 임명을 환영하며 “중국은 조선 측과 고위급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분야별 실무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중·조 우호협력 상호원조 조약’ 체결 6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해 국제와 지역 사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조선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확고히 지지하며 능력 내에서 조선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 대사는 “조선은 중국과 함께 전통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해 사회주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긴밀히 단결해 깨지지 않는 조·중 우호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측은 조선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이에 대한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05월 28일 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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