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이 16일 개최한 정례 브리핑에서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브리핑을 주재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일부 답변의 핵심 내용이다.
대륙 내 타이완 동포 6만 2천 명 이미 백신 접종
올해 4월 중순 이후로 동등한 대우 원칙에 근거해 지역별로 대륙 내 거주하는 타이완 동포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6만 2천 명의 대륙 내 타이완 동포들이 자원 및 동의 하에 해당 정책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다.
민간 여객기로 대륙 방문한 타이완 동포, 조건에 부합하면 접종 가능
많은 타이완 동포들의 대륙 방문 백신 접종에 대한 희망과 요청에 대해, 우리는 이를 매우 이해하고 최대한의 노력으로 돕길 원한다. 민간 항공기로 대륙에 도착한 타이완 동포의 경우 접종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입국방역규정(비행기 탑승 전과 탑승 후)을 철저하게 따르고, 자원 및 동의 하에 해당 정책에 따라 대륙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민진당(民進黨) 당국의 ‘시간끌기’ 타이완인들 백신도 못 맞게 해
약 한 달 간, 타이완 내 일부 정당, 현과 시, 단체 및 개인이 대륙 백신이나 상하이 푸싱(複星)의약회사에서 연구·개발에 동참하고 대리하는 독일 바이온텍(BNT) mRNA 백신 도입을 계속해서 부르짖고 있다. 하지만 민진당 당국은 여전히 대륙 백신 도입을 거절했다.
타이완 민간 차원의 백신 수입에 대해서도 인위적인 방해물이 지속해서 등장했는데,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요구사항들로 높은 담을 쌓아놓았다. 이러한 ‘시간끌기’는 일부 현과 시, 민간, 기업계의 백신 구매에 어려움을 더해 수많은 타이완 동포들이 백신이 가장 필요할 때 백신을 맞지 못하게 되었다.
민진당 당국은 하루라도 빨리 대륙 백신의 타이완 수출을 가로막는 정치적 장애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타이완 민중들의 생명, 건강, 안전을 하루라도 빨리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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