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중 루마니아 대사, 중국 공산당은 “사명을 다하고 약속을 지켜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

한학자로 유명한 Romulus Budura 전 주중 루마니아 대사가 얼마 전 부쿠레슈티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국 국민을 이끌고 빈곤하고 낙후된 국가를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시켰으며 중국 국민을 행복하게 했을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발전, 인류의 진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창당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사명을 다하고 약속을 지켜 국민의 신뢰를 얻었으며, 중국을 이끌고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아흔을 바라보는 Romulus Budura 전 대사는 1950년대 중국에서 유학했다. 1990년부터 1995년까지는 주중 루마니아 대사를 지냈고, 그전에는 루마니아 대통령 외교사무 고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루마니아와 중국 양국 간 우호 관계사의 많은 굵직한 사건을 몸소 겪었을 뿐만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 일어난 거대한 변화를 목격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 유학 시절에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는 노래를 배웠다면서 “노래 가사처럼 중국 공산당은 중국을 광명으로 이끌었고 국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했다.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949년 신중국 건립은 중화민족 역사상 위대한 사건으로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인 동시에 세계 식민지∙반식민지 국가들의 독립 쟁취 투쟁을 크게 고무시켰다”면서 “이후 중국 공산당은 다른 나라의 발전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중국의 실제 상황에서 출발하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 노선을 선택해 중국 국민을 단결시켜 이끌고 발전과 번영을 이뤄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의 중국은 빈곤퇴치 전쟁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통신∙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성과를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이 국제 무대에서 발휘하는 중요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은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협력윈윈 이념을 따르고 있다. 중국이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과 ‘일대일로’ 구상은 인류가 직면한 각종 도전 대응에 중국의 지혜를 기여했고 세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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