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5일] 항저우(杭州)에 거주하는 올해 27세 탕위(唐羽, 가명) 씨는 18세에 고등학교 졸업 후 새벽 2시 이전에 잠든 적이 없다. 인터넷, 드라마, 각종 커뮤니티 등 밤마다 자신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요즘 그녀의 얼굴에 검버섯이 생겼다!
10년 가까이 밤을 지새우고 있는 그녀의 몸이 각종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처음엔 가끔 무기력함이 있었고, 나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졌다. 지금은 얼굴에 검버섯까지 생겼다.” 탕위 씨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후회했다.
검버섯은 무엇인가?
항저우시 제9 인민병원 피부과 리쥐안쥐안(李娟娟) 의사는 “검버섯은 더 이상 노인의 상징이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검버섯이 나타난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 햇빛, 생활 습관 등과 관련이 있다. 냉동 치료 혹은 레이저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단 결과 탕위 씨의 얼굴에 있는 검버섯은 장기간 밤샘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비롯된 것이었다. 생활 습관을 바꾼 후, 현재 그녀의 검버섯은 점차 연해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젊은이가 탕위 씨와 같다. 업무가 많아서 혹은 여가를 즐기려고 일찍 자지 않는다. 사실 장기적인 밤샘은 검버섯뿐만 아니라 비만, 탈모, 기억력 저하 심지어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
얼마나 늦게 자는 것부터 밤샘이라 할 수 있을까?
23시가 지나고 자는 것을 밤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예 잠을 안 자거나 새벽 2~3시에 자는 것을 확실한 밤샘이라고 한다.
밤을 지새운 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될까?
일부 도움이 되긴 하지만 완전히 부족한 잠을 해소하기는 어렵다!
항저우시 제9 인민병원 중의과 우젠페이(吳建飛) 부주임 의사는 “중의학에서 하루 잠을 못 자면 100일이 편치 않다”라는 말이 있다며, “하루 밤샘으로 인한 손해는 100일 동안 보충해도 채워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밤을 지새우면 인체의 정상적인 리듬이 깨지면서 신경, 내분비 조절의 혼란을 초래한다. 이런 부정적인 영향은 잠을 보충하는 것으로는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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