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부장, 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9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 부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고 경제 회복은 분화가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G20은 파트너 정신을 드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를 위해서는 5개 분야에서 노력해야 한다면서 “첫째, 단결 협력을 고수해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중국은 이제까지 약 100개국에 4억 5천만 회분이 넘는 백신을 제공했다. 둘째, 국제 질서의 안정을 위해 결집력을 보태야 한다. 다자주의는 허울 좋은 구호가 돼서는 안되며, 일방적 행동을 단행하는 포장이 돼서는 더더욱 안 된다. 셋째, 개방성과 융합을 고수해 세계 경제 회복에 추진력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포용성과 공유를 고수해 지속가능 발전의 행동력을 높여야 한다. 다섯째, 문제 지향을 고수해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공산당은 곧 창당 100주년을 맞게 된다”면서 “100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중국 국민을 단결시켜 이끌면서 중국의 국정에 부합하고 대중의 광범위한 옹호를 받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 노선을 개척해 자국민을 행복하게 했을 뿐 아니라 세계에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G20 회원국들과 함께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가 성공을 거두도록 추진하고 손 잡고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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