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일] 한국 공영 방송인 KBS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차량에서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서 승용차 모델인 제네시스 G80은 트렁크 마감재가 벌어지고 SUV 모델인 GV80은 핸들이 심하게 떨리는 결함이 발생해 구매자들이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
핸들 떨림 증상이 나타난 현대자동차 GV80 [사진 출처: KBS]
지난해 제네시스 GV80을 구매한 박 씨는 구매 후 몇 주 지나지 않아 핸들이 심하게 떨리는 걸 확인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엔진 회전수(RPM)가 천에서 천5백일 때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운전 실수로 차로를 이탈하면 일부러 핸들에 강한 진동을 주는 기능이 있는데, 그 느낌과 비슷하다고 박 씨는 전했다.
인터넷 카페에도 많은 사람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다.
현행 자동차 규칙은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핸들 떨림이 있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네시스의 또 다른 모델인 G80에선 트렁크 마감재가 심하게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차주들은 고무망치로 트렁크를 두들기거나 발로 차서 고쳐 타고 있다고 전했다.
트렁크 마감재 결함이 발생한 현대자동차 G80 [사진 출처: KBS]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핸들이라는 것은 손을 잡고 전방주시를 해야 하는데 떨림이 심해지면 운전자 입장에서 불안감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GV80의 경우 2.5 터보 엔진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며, 엔진 떨림을 잡아주는 장치를 교체해 주고 있으며 G80 트렁크 마감재 벌어짐은 서비스센터로 오면 고쳐주겠다"라고 밝혔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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