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5일] 제75차 유엔총회가 지난 2일 중소득 국가 고위급 회의를 열었다. 볼칸 보즈키르 유엔총회 의장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개막사를 했고, 회원국 전원이 참석했다. 장쥔(張軍) 주유엔 중국 대사는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에 중국의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중국의 발전 비결을 설명했다.
장 대사는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은 다른 중소득국과 마찬가지로 경제∙사회의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면서 “전체 인민의 분투를 통해 중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한 발전 성과를 이룩했고, 중화 대지에 전면적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풍족함을 누리는 사회) 사회를 실현했으며, 절대 빈곤 문제를 역사적으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고 누가 하사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면서 “중국의 발전 비밀번호는 중국공산당의 영도를 견지해 국가 실정에 맞고 국민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발전의 길을 개척한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로 전국적으로 경축행사가 열렸고, 당의 지도자가 경축대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면서 “14억 중국인은 기쁨에 젖어 있으며 이룩한 커다란 발전 성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부연했다.
장 대사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중국은 두 번째 100년 분투 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향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의 역량, 발전의 역량, 진보의 역량”이라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와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사는 중소득국의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원칙과 입장을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중소득국을 포함한 각국의 경제∙사회 발전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백신 부족, 경기 침체, 실업난 심화,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등의 문제가 이들 국가에 심각한 도전을 가져왔다”면서 “국제사회는 중소득국이 처한 어려움을 중시해 중소득국에 백신, 자금, 기술 등을 지원하고, 공평하고 공정한 발전 환경을 조성하는 등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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