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7월06일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240만대 전망…탄소중립, 전기차 시장화 보급 가속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01, July 06, 2021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240만대 전망…탄소중립, 전기차 시장화 보급 가속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중국 CPCA(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2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ECC(China Electronic Chamber of Commerce) 스마트 전기차 전문위원회와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43만 19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순전기차는 32만 2500대로 1분기 판매량의 74.67%를 차지했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와 연장형 전기차(EREV)를 합치면 39만 1900대다. 이는 1분기 판매량의 90.76%를 차지하는 규모다.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의 리진융(李金勇) 회장은 “개인 소비자가 신에너지차의 90% 이상을 구매한다는 사실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책 주도형에서 시장 주도형으로의 진정한 전환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에너지차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테슬라가 여전히 신에너지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5월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13만 대에 근접했고, 5월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2% 폭증한 3만 3463대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국내 새로운 세력도 맹추격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사 니오(Nio·蔚來), 리오토(Li Auto·理想), 샤오펑(Xpeng·小鵬)의 판매량 총합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니오는 연간 4만 1956대 인도돼 작년 연간 인도량의 95.9%를 차지했다. 샤오펑의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인도량을 앞지른 3만 73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배 규모다. 리오토의 상반기 인도량도 3만 154대에 달했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탄소 배출 정점 도달 목표 제시도 자동차 업계의 전환 열기를 촉발해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외에 기존 자동차 기업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기차(長城汽車)의 향후 5년 전략 목표에 따르면 2025년에 연간 400만 대를 판매하고 신에너지 차종 점유율이 80%에 달하게 하며,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장성기차는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탄소중립 시간표를 제시했다.

다국적 자동차 기업도 탄소중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BMW는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분의 1을 저감하고, 올해 연말에 중국 공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신 차종을 순전기 제품으로 전격 전환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신장 허톈 퇀청 옛 도시, 민족고유 건축양식 보존 잘 되어 있어
    • [중국을 읽다] 제3화: 서구식 민주주의는 왜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어려운가
    • [중국을 읽다] 제2화: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독보적인 집권당이 될 수 있었을까?
    • [중국을 읽다] 제1화: 장웨이웨이와 올린스 대담, 중국 억제는 왜 통하지 않는가
    • 신장 이리에서 라벤더와의 아름다운 만남
    • 너무 귀여워! 드론으로 촬영한 장난치는 아기 코끼리의 일상
    • [안나 in 신장] 그랜드 바자 쇼핑 천국에 빠지다
    • [동영상] 혀 끝의 낭, 바삭바삭 맛있는 신장 음식
    • [안나 in 신장] 투루판 양조장에 취하다
    • [동영상] 헤이허, 중러 국경서 찬란하게 빛나는 명주
    • [안나 in 신장] 뤄부보인 촌락의 비밀을 찾아서
    • [동영상] 中 베이징 날씨 기록한 남자…9년 동안 3000장
    • [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 [안나 in 신장] 허톈 야시장 미식 투어
    • [십이지신] 위풍당당한 호랑이
    • [안나 in 신장] 천년이 가도 변지 않는 상피지
    • [동영상] 십이지신: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
    • [안나 in 신장] 타커라마간 사막의 모험
    • [동영상] 신장 허톈 야시장: 흥겨움과 미식의 천국
    • [안나 in 신장] 어떻게 댄서가 될까?
    • [안나 in 신장]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체험하기
    • [동영상] 신장과의 첫 만남: 카스에서 중국 서부의 열정을 느끼다
    • [동영상] 신장 카스 고성에 심취해
    • [동영상] 신장 민간악기촌 탐방
    • [동영상] 신장 특색 먹거리로 민족 전통 체험, 그랜드 바자로 오세요!
    • [동영상] 신장 초등학교는 어떨까?
    • [동영상] 신장 골목길 관광거리: 색다른 ‘퓨전 스타일’ 체험
    • [동영상] 멸종 위기에 처한 물왕도마뱀 윈난 푸얼 자연보호구역에 출현
    • [동영상] 깜찍함이 한도 초과! ‘스펀지밥’ 입은 맨홀 뚜껑
    • [동영상] 매력적인 신장 경관 탐구
    • 엄청난 실력! 로봇으로 풍선 위의 귤껍질 봉합한 의사
    • [동영상] 구이저우 칭옌 탐방...예스러움과 사람이 어우러진 옛마을
    • 린쑹톈, 중일한 삼국 공통의 정신적 유대와 도덕적 추구가 된 유교문화
    • [동영상] 장탁연, 묘족 구이저우 미식 맛보며 민족 풍습 누리기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