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240만대 전망…탄소중립, 전기차 시장화 보급 가속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01, July 06, 2021
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240만대 전망…탄소중립, 전기차 시장화 보급 가속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중국 CPCA(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2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ECC(China Electronic Chamber of Commerce) 스마트 전기차 전문위원회와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43만 19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순전기차는 32만 2500대로 1분기 판매량의 74.67%를 차지했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와 연장형 전기차(EREV)를 합치면 39만 1900대다. 이는 1분기 판매량의 90.76%를 차지하는 규모다.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의 리진융(李金勇) 회장은 “개인 소비자가 신에너지차의 90% 이상을 구매한다는 사실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책 주도형에서 시장 주도형으로의 진정한 전환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에너지차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테슬라가 여전히 신에너지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5월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13만 대에 근접했고, 5월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2% 폭증한 3만 3463대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국내 새로운 세력도 맹추격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사 니오(Nio·蔚來), 리오토(Li Auto·理想), 샤오펑(Xpeng·小鵬)의 판매량 총합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니오는 연간 4만 1956대 인도돼 작년 연간 인도량의 95.9%를 차지했다. 샤오펑의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인도량을 앞지른 3만 73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배 규모다. 리오토의 상반기 인도량도 3만 154대에 달했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탄소 배출 정점 도달 목표 제시도 자동차 업계의 전환 열기를 촉발해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외에 기존 자동차 기업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기차(長城汽車)의 향후 5년 전략 목표에 따르면 2025년에 연간 400만 대를 판매하고 신에너지 차종 점유율이 80%에 달하게 하며,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장성기차는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탄소중립 시간표를 제시했다.

다국적 자동차 기업도 탄소중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BMW는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분의 1을 저감하고, 올해 연말에 중국 공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신 차종을 순전기 제품으로 전격 전환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