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중국 CPCA(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연간 판매량이 2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CECC(China Electronic Chamber of Commerce) 스마트 전기차 전문위원회와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데이터에서 올해 1분기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은 43만 19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순전기차는 32만 2500대로 1분기 판매량의 74.67%를 차지했다. 여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와 연장형 전기차(EREV)를 합치면 39만 1900대다. 이는 1분기 판매량의 90.76%를 차지하는 규모다.
CADCC 신에너지자동차위원회의 리진융(李金勇) 회장은 “개인 소비자가 신에너지차의 90% 이상을 구매한다는 사실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이 정책 주도형에서 시장 주도형으로의 진정한 전환에 들어섰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신에너지차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테슬라가 여전히 신에너지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5월 테슬라의 누적 판매량은 13만 대에 근접했고, 5월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2% 폭증한 3만 3463대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국내 새로운 세력도 맹추격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사 니오(Nio·蔚來), 리오토(Li Auto·理想), 샤오펑(Xpeng·小鵬)의 판매량 총합은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니오는 연간 4만 1956대 인도돼 작년 연간 인도량의 95.9%를 차지했다. 샤오펑의 상반기 누적 인도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인도량을 앞지른 3만 738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배 규모다. 리오토의 상반기 인도량도 3만 154대에 달했다.
신에너지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탄소 배출 정점 도달 목표 제시도 자동차 업계의 전환 열기를 촉발해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 외에 기존 자동차 기업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성기차(長城汽車)의 향후 5년 전략 목표에 따르면 2025년에 연간 400만 대를 판매하고 신에너지 차종 점유율이 80%에 달하게 하며, 2045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장성기차는 중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탄소중립 시간표를 제시했다.
다국적 자동차 기업도 탄소중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BMW는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분의 1을 저감하고, 올해 연말에 중국 공장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신 차종을 순전기 제품으로 전격 전환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北京日報)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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