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난 코끼리떼 혹시나 독버섯 먹으면? 전문가 “염려할 필요 없어”

[인민망 한국어판 7월 8일] 최근 윈난(雲南) 야생 버섯류가 쑥쑥 자라면서 누리꾼들 중에는 혹시나 코끼리가 독버섯을 잘못 먹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며, 코끼리는 버섯류에 대한 감별 능력이 뛰어나 어떤 것을 먹고 어떤 것은 먹지 말아야 할지 안다고 설명했다.

윈난 아시아코끼리 이동안전방범사업 성급 지휘부의 선칭중(沈慶仲) 전문가는 “코끼리가 버섯을 먹는 문제와 관련해 아직 사진에 찍힌 적은 없지만 사실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코끼리는 버섯류에 대한 감별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코끼리는 학습 과정에서 가족 간에 정보를 전달받아, 무엇을 먹을 수 있고 무엇을 먹을 수 없는지 어릴 때부터 아빠 코끼리와 엄마 코끼리에게서 배운다. 또한 평소 생활에서도 발견하고 학습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관찰자망(觀察者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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