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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9일] 미국이 지난 16일 홍콩에서 활동하는 자국 기업에 사업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홍콩 주재 중국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관리 7명을 제재한 것과 관련해 1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이른바 ‘홍콩 사업 위험 경고’를 조작해 홍콩의 사업 환경을 근거 없이 모독하고 홍콩 주재 중국 중앙정부 기관 관리 여러 명을 불법적으로 제재한 관련 행동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준칙에 심각하게 어긋나며, 중국의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했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중국은 시종일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림), 고도의 자치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홍콩 국가안전법 시행 이후 홍콩의 사회 질서가 회복되고, 법치 원칙이 구현되었으며, 발전은 올바른 궤도로 복귀하고 있고, 홍콩 주민은 법에 따라 각종 권리와 자유를 누리며, 홍콩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콩의 국제 금융 허브 지위를 재긍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보고서와 홍콩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대다수도 미 정부가 내린 ‘사업 위험 경고’에 반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최근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과 재계의 여론을 무시한 채 이른바 ‘사업 위험 경고’를 통해 홍콩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협한 것은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며, 중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속셈을 또 다시 폭로했다”면서 “미국의 비열한 계략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홍콩의 앞날은 반드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는 기껏해야 휴지 한 장일 뿐이며 제재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은 허황된 망상”이라면서 “지난 수년간 중국은 미국의 극한적인 압박에 결연히 투쟁하고 강력하게 반격했다. 미국이 계속 이런 수법을 쓰는 것을 고집한다면 우리도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면서 “어떠한 외세든 홍콩 사무에 간섭하려는 것은 왕개미가 큰 나무를 흔들어 움직이려 하는 것으로 주제 파악을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미국이 즉시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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