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21일] 미국은 코로나19 기원 조사에서 정치적 농간을 부리는 것에는 팔을 걷어붙이면서 자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과학적 조사는 쉬쉬하고 감춘다. 이런 반과학적인 방법은 국제사회의 조사를 받아야 마땅하다.
7월 19일(베이징 시간)까지 55개국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WHO가 발표한 중국-WHO 기원 조사 합동 보고서를 지지하면서 과학적인 조사를 촉구하고 정치적 농간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이런 국가들이 정의의 목소리를 낸 것은 미국이 소수 국가를 끌어들여 정치적 농간을 벌이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과는 다분히 대조적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정의와 민심의 향배를 방증한다.
미국을 위시한 소수 국가들이 코로나19에 오명을 씌우고 바이러스에 낙인을 찍고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수단이 점점 노골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들은 여러 나라 과학자들의 협력 성과를 공공연히 무시하고 실험실 유출설을 대대적으로 조작한다. 또한 정보기관이 기원 조사를 주도한다고 발표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국을 비방한다. 이런 그릇된 풍조의 묵인과 줄세우기 하에서 과학적 정신에 따른 기원 조사를 주장하고, 기원 조사 문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발언을 하는 과학자들은 근거 없는 정치적 압박과 매도, 위협을 당한다. 이는 과학 정신에 대한 배반이자 인류의 문명에 대한 모독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실험실 유출설’은 아무런 근거도 없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자연적 기원에 의심하지 않는다.” 국제 과학계가 도출한 결론은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합동 보고서가 도출한 결론과 일치하므로 과학성과 권위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미국 등 소수 국가들이 버젓이 잘못을 저지르며 ‘실험실 유출설’을 조작하는 것은 자신의 방역 실패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고 이를 핑계로 중국의 이미지를 모독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가진 국제사회 인사들의 눈에는 이런 노림수가 빤히 보인다. 미국 컬럼비아대 미생물 및 면역학 분야의 빈센트 라카니엘로 교수는 “미국이 코로나19 기원 문제를 재점화 하는 것은 이 문제에 정치적 색채를 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 실러(Schiller) 연구소의 Helga Zepp-LaRouche 소장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는 이런 악의적인 비방은 서방이 중국을 탄압하는 일관된 수법”이라고 꼬집었다.
미국 등 소수 국가들의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정치적 농간은 글로벌 기원 조사 협력을 방해하고 전 세계 단결 방역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공평과 정의를 모독하는 것이다. 과학적 진상을 지키고 공정과 정의를 옹호하기 위해 나서는 정의의 인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권위 있는 의학 저널 랜싯은 중국을 지지하고 코로나19 음모론을 강력 규탄하는 의학 전문가 24명의 공동 성명을 게재했다. 이들은 얼마 전에도 ‘실험실 유출설에 반박하며 “최근의 동료평가(peer review) 연구는 코로나19가 자연계에서 진화됐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강조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게재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사코(Sacco) 병원의 감염병 최고 책임자 마시모 갈리(Massimo Galli)는 최근 이탈리아 하원 사회사무위원회에서 “코로나19는 미지의 바이러스로 내부에 유전자 조작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히는 것은 장기적인 과제다. 코로나19가 여러 곳에서 발발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과학 연구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WHO가 주도하는 다음 단계 기원 조사는 이런 현실을 존중하고 글로벌적 시야에 기반해 여러 나라 많은 장소에서 시찰과 연구를 해야 한다. 얼마 전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발표한 연구 성과에 따르면 1~3월 미 전역에서 수집한 2만 4천명 이상의 미국인 혈액 샘플 분석에서 코로나19는 2019년 12월에 이미 미국에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 19일 미국 정부가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것보다 수 주 앞당겨진 것이다. 하지만 미 정부는 이런 과학적 연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에 대한 기원 조사를 방해하고 미국 국가 안보에 불리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미국은 코로나19 기원 조사에서 정치적 농간을 부리는 것에는 팔을 걷어붙이면서 자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과학적 조사는 쉬쉬하고 감춘다. 이런 반과학적인 방법은 국제사회의 조사를 받아야 마땅하다.
중국은 시종일관 과학적이고 전문적이며 엄숙하고 책임지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가장 먼저 WHO와 글로벌 기원 조사 협력을 펼쳐 전 세계 기원 조사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소수 국가가 아무리 정치적 농간 수법을 바꾸고 국제적으로 소란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미국의 방역 실패 사실과 중국-WHO 합동 전문가팀이 내린 권위적인 결론은 바꿀 수 없을 것이며, 과학을 존중하고 정의를 표방하는 국제사회의 대세를 바꿀 수 없을 것이다. 과학적인 사실과 정의 앞에서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고 타국에 책임을 떠넘기는 시도는 모두 점점 더 많은 나라의 강력한 불만과 반대만 불러일으킬 뿐이며 실패로 끝날 수 밖에 없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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