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4일] 최근 미국 정부는 일부 국가와 언론을 규합해 다시금 코로나19 바이러스 ‘실험실 유출론’을 떠들어대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방역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속에서 미국은 ‘정보’로 과학을 대신해 그 강력한 정치적 사욕을 드러내며, ‘남탓하는 문화 대국’의 정치적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다.
바이러스 기원의 정치화로 미국은 ‘방역 실패 대국’이란 사실을 감출 수 없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 자료를 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500만 명 이상에 누계 사망자가 61만 명이 넘는다. 백신 접종도 지역별 접종률 격차가 크고 불균형적이며, 전체 접종률이 약 50%에 달하지만 주별로 차이가 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7월 30일까지 7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6월 중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DC가 7월 31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30일 미국 전체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1171명, 올해 2월 7일 이후 단일 증가폭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역 실패는 수많은 미국인들의 생명과 건강을 앗아가고 미국의 인종 관계 및 여론을 갈라놓았다.
바이러스 기원의 정치화로 미국은 명실상부 ‘이기적인 나라’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의 백신 대량 사재기, 백신 생산원료 수출 규제, 개도국가의 감염 사태 외면, ‘미국 우선’과 ‘백신민족주의’ 추구 등 글로벌 대국이란 ‘설정’은 이미 무너졌다.
바이러스 기원의 정치화로 감염 발발 초기에 밀던 ‘남탓’ 전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여러 문제와 모순을 해결할 수 없는 미국은 칼끝을 중국에 겨누어 ‘방역 실패국’, ‘바이러스 확산국’이란 실제 모습을 감추려 한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세계 최고 공중보건 분야 과학자 27명이 미국의 음모론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했고, 이를 저명한 국제 의학잡지 란셋에 실었다. 올해 3월 30일, 중국-WHO 바이러스 기원 합동연구 보고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험실 감염은 ‘극히 불가능’하다고 보고했고, 7월 7일 여러 국가 출신의 과학자 21명이 <SARS-CoV-2의 기원>이란 기고문에서 초기 코로나19 환자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가 관련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결론 내렸다. 7월 17일,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과 관련해 가장 가능성 있는 해석은 동물 숙주에서 인류로 감염된 자연 진화다”라고 밝혔다.
미국이 날조한 거짓이 국제 방역에 지장을 주고 있다. 영국 ‘네이처’에 최근 실린 글처럼 최근 미국이 날조한 ‘실험실 유출론’은 바이러스 기원 조사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고, 진실을 용감하게 말하는 과학자들이 사이버 폭력을 당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서 앤서니 파우치 소장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스탠리 바이러스 학자가 미국 우익 인사의 공격을 받았다고 실제 전했다.
바이러스 기원은 철저한 과학 문제다. 정치적 농간은 진실과 과학을 누르고 국제 방역협력을 깨뜨릴 뿐이며, 방역 확산 위험까지 높인다.
미국의 남탓 정치 문화는 큰 후환을 남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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