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6일]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지난 4일 타이완에 약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5일 “우리는 미국의 중국 타이완 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를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특히 8∙17 공보 규정을 준수하고, 타이완에 대한 일체의 무기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말며, 양안(兩岸∙대륙과 타이완) 동포의 행복을 훼손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이 미국에 의지해 독립을 도모하고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려는 것은 타이완 민중을 재난으로 밀어 넣게 될 뿐”이라고 역설했다.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5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미 국무부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면서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는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이자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한 것이자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 특히 8∙17 공보 규정을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해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측이 약속을 지키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 공보 규정을 준수하고,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와 미국-타이완 간 군사 연락을 중단하며, 즉각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취소해 중∙미 관계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중국은 정세의 추이에 따라 정당하고 필요한 반격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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