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기원 2단계 조사에 관한 WHO 성명에 입장 발표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처가 앞서 발표한 코로나19 기원 2단계 조사 성명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WHO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WHO는 과학자들이 제1단계 연구를 바탕으로 2021년 3월 중국과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공동 연구보고서에서 건의된 내용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어떤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을 찾는 것은 어려우며 과학의 기초에서 세워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협력과 봉사, 시간이 필요하며 기원을 찾는 일이 서로를 비난하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성명에는 제1단계 기원 조사 연구보고서에는 어떠한 가설도 배제하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신형 병원체 과학자문소조 등 기제를 설립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WHO 사무처가 지난 12일 2단계 기원 조사 문제에 관해 발표한 성명을 주목하고 있다. 해당 성명은 다음 단계의 기원 조사가 제1단계 연구를 바탕으로 중국-WHO 공동 연구보고서에서 건의한 내용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새로운 병원체의 기원을 찾는 것은 과학의 기초에서 세워야 하며 서로 비난하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여겼다. 이러한 관점은 WHO 관련 업무에서 실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지난주 금요일 외교부는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 주중 사절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기원 조사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과 최신 업무 진전에 대해 전면적으로 설명했다. 회원국이 WHO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기원을 찾는 일은 중대한 사안으로 전 세계 다음 단계의 기원 조사 업무도 회원국이 주도해야 한다. 사무처는 후속 기제를 포함한 전 세계 기원 조사 업무 계획을 회원국과 충분한 협상을 거쳐 WHO 총회 관련 결의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 회원국의 의견을 존중해 당사국의 기원 조사 계획은 당사국과 협상해 결정하며 그 토대 위에서 효과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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