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美, 중국의 통일 프로세스 막지 못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8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39년 전의 오늘 중국과 미국은 타이완 무기수출 금지 관련 합의인 ‘8∙17’ 공보(코뮈니케)를 발표했다”면서 “중∙미 간 3대 연합 공보는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마련했다. 그 핵심 요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미국이 자신의 약속을 저버리고 중국 타이완 지역과 ‘공식적’ 왕래를 하면서 타이완에 각종 무기를 판매하고 타이완의 국제적 공간 확대를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의 이런 잘못된 행위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반격해 자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굳건히 수호했다”고 역설했다.

화 대변인은 “어느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중국 인민의 강한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미국이 타이완에 아무리 무기 장비를 공급해도 양안(兩岸: 대륙과 타이완) 관계의 대세를 바꿀 순 없으며, 중국의 통일 프로세스를 막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