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제5회 中-아랍국가박람회 축하 편지 보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0일]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에 축하 편지를 보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 인민의 전통적 우호는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더욱 견고해졌다”면서 “최근 중국과 아랍 양측은 전략적 협력과 행동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풍성한 열매를 맺었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아랍 국가 제1교역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에 직면해 중국과 아랍이 손을 잡고 수망상조(守望相助: 지키고 살펴서 서로 도와준다)와 공극시간(共克時艱: 일치단결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다)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아랍 국가들과 함께 협력 발전을 도모해 평화 발전을 공동 촉진하고 호리공영(互利共贏: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실현해 고품질의 ‘일대일로’를 공동 건설하고 중·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추진해 신시대 중·아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5회 중국-아랍국가박람회는 이날 닝샤(寧夏) 인촨(銀川)에서 개막했으며 상무부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닝샤회족(回族)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 개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인민일보> (2021년 8월 20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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