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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8월 31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발표한 소위 기원 조사 보고서는 정치 보고서, 책임 전가 보고서, 거짓 보고서”라면서 “미국이 기원 조사 명분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농간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협력 방역과 과학적 기원 조사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마자오쉬(馬朝旭) 외교부 부부장과 쩡이신(曾益新)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이 별도로 담화를 발표하거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정보기관이 발표한 이른바 기원 조사 보고서는 반과학적인 정치 보고서이자 기원 조사 명분으로 미국 자신의 방역 실패를 떠넘기는 책임 전가 보고서이며, 핑계를 꾸며내고 중국에 구정물을 뿌리는 거짓 보고서”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고 거짓말을 퍼뜨린 것처럼 이 보고서는 미국이 국제사회를 오도하고 기만하는 또 하나의 예”라고 질타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은 왜 과학자들을 통하지 않고 정보기관을 동원해 기원 조사를 했는지? 정보기관을 동원한 기원 조사에서 대체 진상을 찾았는지 아니면 ‘진상’을 날조했는지?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미국은 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실험실 유출설을 거듭 들쑤시는지도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정보 역량을 전부 동원하고서도 증거를 찾지 못했으면서 미국은 여전히 실험실 유출설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정치공작이 아니고 무엇인가? 미국은 세계 최첨단 의료설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왜 전 세계 감염자 수 및 사망자 수 최다국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고 조목조목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미국은 결정적인 순간에 WHO를 탈퇴했고, 전 세계가 시급하게 백신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백신 수출을 금지했으며 중국과 WHO가 1단계 기원 조사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후 실험실 유출설을 제멋대로 언론플레이했다”면서 “미국의 행위는 미국 자신의 철저한 방역 실패를 초래해 미 국민들로 하여금 참혹한 대가를 치르도록 했을 뿐 아니라 국제 기원 조사 협력 분위기를 심각하게 해쳐 기원 조사가 정확한 방향에서 점점 벗어나도록 만들었다. 미국은 국제 방역 협력의 최대 파괴 요소와 과학적 기원 조사의 최대 장애물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국 국민의 목숨이 중요한지, 아니면 정치인들의 정치적 사리사욕이 중요한지? 세계인의 생명과 건강이 중요한지, 아니면 미국의 지정학적 타산이 중요한지? 미국이 방역과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것은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일침했다.
왕 대변인은 “바이러스에 마주해 모든 국가는 운명을 함께 하며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면서 “코로나19와 싸우려면 과학과 단결 협력을 견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협력 방역, 과학적 기원 조사를 견지하면서 방역과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행위에 반대하고, 글로벌 방역과 기원 조사 협력을 추진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조속한 코로나19 승리를 위해 힘써 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이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과학을 존중해 기원 조사 명분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농간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협력 방역과 과학적 기원 조사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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