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외교부 웹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일 “중국 정부가 반(反)독점 규제 강도를 높이는 것은 의거할 법이 있고 준거로 삼을 사례가 있다”면서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며 어떤 때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시장 규제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시장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왕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가 반독점 규제 강도를 높여 부당 경쟁 행위를 단속하고 시장의 공평한 경쟁 질서를 수호하는 것은 의거할 법이 있고 준거로 삼을 사례가 있다”면서 “이는 많은 나라가 시장 활동을 관리하는 관행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근본적으로 중국 경제가 공평하고 질서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실현하도록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세계 경제 발전에도 장기적 호재가 될 것이다. 국내외 많은 투자자와 경영자, 소비자들도 최종적으로 이익을 볼 것”이라면서 “점점 더 많은 국제기구와 경제계 인사들도 이를 이해하고 지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며 어떤 때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는 중국의 발걸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이 발표한 것과 같이 전국적으로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 시행 추진 및 베이징 등지의 자유무역협정 규정 연결 선행 시범 지원, 국무원이 발표한 무역∙투자∙국제 물류∙실물 경제에 대한 금융 서비스의 편리성 향상 등을 골자로 한 자유무역시범구 무역 투자 편리화 개혁 조치, 헝친(橫琴)∙광둥(廣東)∙마카오 심화 협력구 건설 방안, 선전(深圳)과 홍콩이 합작해 추진하는 첸하이(前海) 현대 서비스업 협력구 개혁 방안 발표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것들은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의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경영 환경을 향상하는 데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외국 투자자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발전하는 데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각국과 함께 개방 협력, 호혜 상생, 발전 기회 공유를 견지해 세계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9월 9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0 / 0
中 5월 경제 운행…전반적으로 안정적
영희와 함께하는 환상의 장자제 투어…4박 5일 동안 만나는 中 산수 절경
8개 지표로 본 中 1~5월 대외무역 핵심 포인트
6개 데이터로 본 중국 시장의 강력한 매력
주자학, ‘800년 이어 온 한·중 인문학 연결고리’
푸젠성 문화-자연유산 보호 관련 시진핑 어록
[농촌진흥편] 시진핑 주석, 푸젠성 농촌 진흥의 길 제시
시진핑 주석과 푸젠 차(茶)에 얽힌 이야기
매운맛 로맨스! 청두-충칭서 철수와 특별한 5박 6일
‘AI’와 함께 광시 ‘보물’ 캐기
왕이, 중국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 관련 기자 질문 답해
中 애니 ‘너자2’ 명대사 10선 공개…“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中, 2025년 외자 안정화 행동방안 발표…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한층 업그레이드
[광둥서 中 춘제 체험하기] 철수의 무형문화유산 여행기
'나의 유학 생활' 단편 영상 공모
[베이징서 中 춘제 체험하기] 철수의 5박 6일 여행기
[중국 춘제] 중국 남부지방과 북부지방의 춘제 풍습은 어떻게 다를까?
中 ‘츠샤오’ 개발…전통문화서 이름 딴 중국산 첨단 장비 톺아보기
26개 알파벳으로 풀어본 중국 빈곤탈출 성공의 비밀번호
‘빅 브릭스 협력’의 고품질 발전 추진…시진핑 中 주석, 5대 주장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