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5년07월09일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1:41, September 13, 2021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현지시간(캄보디아) 2021년 9월 12일, 훈 센 캄보디아 총리가 프놈펜에서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훈 센 총리는 접견 자리에서 중국 지도자에 대한 안부 인사를 당부한 후 “캄보디아와 중국 간 우호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며, 양국은 상호 주권과 독립 수호 측면에서 일관되게 상호지지, 상호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캄보디아는 중국과 함께 양국 간 굳건한 신뢰관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하며, 캄보디아는 비록 약소국이지만 압박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고 타이완(臺灣), 홍콩, 신장(新疆) 관련 문제와 중국 핵심이익 문제에서 중국의 정당한 입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다. 중국이 캄보디아 방역을 위해 제공한 소중한 도움에 감사하고, 캄보디아는 중국과 계속해서 방역 협력을 이어가며, 경제무역, 인프라 등 분야에서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 나가길 희망한다. 캄보디아는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역외 세력의 역내 간섭 방지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 지도자의 안부 인사를 전한 후 “코로나19 시기에 캄보디아를 재방문한 것은 대외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캄보디아가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인 중국은 캄보디아 인민당 정부의 순조로운 집권을 지지하는 동시에 캄보디아가 강권에 굴하지 않고, 패권에 반대하며, 국가주권과 민족 존엄성을 수호하고, 자국 상황에 맞는 발전노선 모색을 지지한다. 중국은 캄보디아의 가장 신뢰할 수 있고, 가장 오래된 전략적 파트너다. 양측 간의 굳건한 상호지원은 양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할 뿐 아니라 국제 공평정의를 수호하고, 개도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는 것이다. 중국은 캄보디아와 함께 양국 정상 간 합의한 중요 사안을 따라 양국 간 호혜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양국의 우호사업을 양국 운명공동체 수립을 위한 방향으로 계속 전진시켜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또 “중국은 계속해서 캄보디아 측에 백신 및 방역물자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때까지 제공할 것이다. 캄보디아와 ‘일대일로’(一帶一路) 고퀄리티 공동건설 가속화로 캄보디아의 경제회복, 민생개선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중국은 캄보디아가 내년 아세안(ASEAN) 순번 의장국을 맡는 기간에, 아세안 국가와 함께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을 타결해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에 부합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중국과 아세안 국가가 자국의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의지도 능력도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접견 전, 왕이 외교부장은 훈 센 총리와 중국 정부 지원 캄보디아 경기장사업 인수인계식에 참석했다. 접견이 끝난 후에는 양자 협력문건 서명식에도 참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정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독자 제보

<저작권자(c) 인민망,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 소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아트 투어 지하철 3호선편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하지
    • 음량을 높여 창바이산 톈츠가 녹는 소리 들어보세요!
    • ‘우주 엘리베이터’ 장착한 선전도서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때: 망종
    • 로봇 ‘샤오타오’, 가상 학교 ‘졸업’ 후 시장 진출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단오절
    • 인민망, 뮤직비디오 ‘실크로드의 희망찬 울림’ 공개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중국 공예미술관
    • [한국 언니 in 베이징] 먀오펑산 묘회 탐방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만물이 영글어가는 때: 소만
    • 중국 블록버스터의 ‘강력함’을 보여주다
    • 후난 느낌 물씬, 수상 비행기 타고 고금의 웨양 속으로
    • [호기심 천국 중국|특별 미식 리스트] 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①
    • 5분 만에 알아보는 청두 월드게임
    • 중국 신에너지차, 글로벌 ‘팬덤’ 사로잡은 비결은?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낮이 길어지고 만물이 무성해지는 때: 입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9화 산시
    • 中YTO, 3분마다 트랙터 1대 생산
    • 시진핑 주석과 푸젠성의 茶로 맺어진 인연
    • 오사카 엑스포 중국관 주제 영상 ‘중국인의 12시진’ 공개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봄비가 내려 백곡이 기름지는 때: 곡우
    • 인간-로봇 공동 도전…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개막
    • 마법 같은 기술! 로봇이 2분만에 완성한 ‘너자 아트 라떼’
    • ‘동지이자 형제’ 호치민 생가서 느끼는 중국과 베트남의 깊은 우정
    • 산둥 허쩌서 즐기는 ‘아름다운 한상’! 러시아 언니도 감탄한 모란 연회
    • 짜릿함! 외국 청년, 미뤄강서 용선 경주 체험
    • 귀요미! 웨양시 ‘자이언트판다 스타 군단’ 외국 청년도 푹 빠져
    • 후난에 가면 후난 식으로! 외국인 기자가 만난 웨양시 미식 향연
    • 빨리 감기 아님! 감탄 나오는 중국인의 게살 손질 속도!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쑥내음 가득한 봄: 청명
    • [한국 언니 in 중국] 중국 허베이 청더 '탄소중립' 투어
    • 광시 ‘싼웨싼’ 축제, 밤을 밝히다
    • 우저우서 비물질문화유산 기예 배우며 문화 ‘보물’ 탐색
    • 광시 우저우, 부두 하역 작업 한창…‘차 선박의 고도’ 다시 항해를 시작하다!
    • 동남아까지 뻗은 명차…외국 청년도 감탄시키는 中 차
    • 스페인 청년의 텅현 비물질문화유산 사자춤 체험기 ‘짜릿해’
    • 도전! 스페인 청년과 비물질문화유산 빙취안 더우장 만들기 성공
    • 치러우 구경하고 미식 맛보며 스페인 청년과 떠나는 광시 우저우 투어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中 식목일 가족 친구들과 나무 심기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천지와 음양이 조화를 이루는 때: 춘분
    • 자오싱 둥자이, 구이저우의 아름다운 강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장 열어
    • [나만 아는 중국 생활 꿀팁] 제2화: 소금에 찐 오렌지
    • 6개 ‘키워드’로 중국 양회 핫이슈 전망
    • [24절기 이야기] 잠들어 있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깨어나는 때: 경칩
    • 멋지다! 스페인 청년, 광시 우저우서 인조 보석 만들어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시간: 우수
    • [동영상으로 보는 명절 이야기] 쿠쿠가 들려주는 맛있는 이야기: 위안샤오제
    • [한국 언니 in 중국] 3대가 함께! 중국서 보낸 우리 가족 명절 이야기
    • 중국 전문가 되기: 중국 오성카드 받았어요!
    • [동영상으로 보는 24절기 이야기] 4계절의 아름다운 시작: 입춘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태국은 음력설이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고?
    • 한국·중국·말레이시아,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 [정미 언니의 베이징 티타임] 춘제 특집|베트남도 음력 설을 보낸다고?
    • [영상] 더 나은 내일
    • [영상] 손잡고 미래를 향하여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8화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간쑤
    • 중국 지역 특색 훑어보기: 제7화 새로운 발견, 숨겨진 칭하이의 매력
    • [한국 언니의 슬기로운 베이징 생활] 혁신적인 다싱공항 도서관 몰입식 체험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