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9월13일 

왕이 “반테러, 일관되고 근본적 척결 필요…선택 혹 이중잣대 안 돼”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7:22, September 13, 2021
왕이 “반테러, 일관되고 근본적 척결 필요…선택 혹 이중잣대 안 돼”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현지시간(캄보디아) 2021년 9월 12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프놈펜에서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 기자가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빌딩 붕괴 20년이 지난 지금도 테러리즘이 여전히 세계 평화와 발전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는데, 중국은 현 국제 반테러 추세를 어떻게 보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세계를 놀라게 한 ‘9·11’ 사건은 20년이 지났다. 먼저 이 참혹한 사건으로 귀중한 목숨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금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테러리즘은 인류의 공공의 적이며,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좋고 나쁨에 대한 구분이 없다. 어떤 형태이든지, 언제, 어디서든지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20년간의 실천을 통해 반테러는 일관되게 밀고 나가는 동시에 근본 및 지엽적 요소를 함께 척결하며, 국제사회의 공조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선택적 반테러 행위는 결국엔 자기 발등을 찍는 일이며, 이중잣대는 국제적 도리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테러리즘을 특정 민족 및 종교와 연결시키는 것은 차별과 편견만 조장할 뿐이다”고 밝혔다.

왕이 외교부장은 또 “현 세계를 둘러보면 테러리즘이 여전하고, 코로나19 사태가 만연하며, 환경에 대한 기후변화 위협이 날로 긴박해지는 동시에 마약밀매 범죄도 각국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갈수록 늘어나는 글로벌 도전 앞에 글로벌적 대응이 시급하다. 국제사회는 어느 때보다도 상부상조, 동고동락이 필요하다. 세계는 하나의 지구촌이고, 인류는 운명공동체다. 각국 간 단결과 협력이 가장 필요한 때 분열 조장은 역사적 퇴보이고, 대립 선동은 시대적 흐름에 어긋나는 것이며, ‘신냉전’ 조장은 결국 ‘낡은 틀’로 빠진다. 올바른 선택은 세계 각국과 협력해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시스템을 지키며 국제법을 기반으로 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더불어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며, 각종 글로벌 도전도 함께 극복해 인류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정치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예고편: 다채로운 인상
    • [동영상] 신장 허톈 퇀청 옛 도시, 민족고유 건축양식 보존 잘 되어 있어
    • [중국을 읽다] 제3화: 서구식 민주주의는 왜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어려운가
    • [중국을 읽다] 제2화: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독보적인 집권당이 될 수 있었을까?
    • [중국을 읽다] 제1화: 장웨이웨이와 올린스 대담, 중국 억제는 왜 통하지 않는가
    • 신장 이리에서 라벤더와의 아름다운 만남
    • 너무 귀여워! 드론으로 촬영한 장난치는 아기 코끼리의 일상
    • [안나 in 신장] 그랜드 바자 쇼핑 천국에 빠지다
    • [동영상] 혀 끝의 낭, 바삭바삭 맛있는 신장 음식
    • [안나 in 신장] 투루판 양조장에 취하다
    • [동영상] 헤이허, 중러 국경서 찬란하게 빛나는 명주
    • [안나 in 신장] 뤄부보인 촌락의 비밀을 찾아서
    • [동영상] 中 베이징 날씨 기록한 남자…9년 동안 3000장
    • [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 [안나 in 신장] 허톈 야시장 미식 투어
    • [십이지신] 위풍당당한 호랑이
    • [안나 in 신장] 천년이 가도 변지 않는 상피지
    • [동영상] 십이지신: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
    • [안나 in 신장] 타커라마간 사막의 모험
    • [동영상] 신장 허톈 야시장: 흥겨움과 미식의 천국
    • [안나 in 신장] 어떻게 댄서가 될까?
    • [안나 in 신장]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체험하기
    • [동영상] 신장과의 첫 만남: 카스에서 중국 서부의 열정을 느끼다
    • [동영상] 신장 카스 고성에 심취해
    • [동영상] 신장 민간악기촌 탐방
    • [동영상] 신장 특색 먹거리로 민족 전통 체험, 그랜드 바자로 오세요!
    • [동영상] 신장 초등학교는 어떨까?
    • [동영상] 신장 골목길 관광거리: 색다른 ‘퓨전 스타일’ 체험
    • [동영상] 멸종 위기에 처한 물왕도마뱀 윈난 푸얼 자연보호구역에 출현
    • [동영상] 깜찍함이 한도 초과! ‘스펀지밥’ 입은 맨홀 뚜껑
    • [동영상] 매력적인 신장 경관 탐구
    • 엄청난 실력! 로봇으로 풍선 위의 귤껍질 봉합한 의사
    • [동영상] 구이저우 칭옌 탐방...예스러움과 사람이 어우러진 옛마을
    • 린쑹톈, 중일한 삼국 공통의 정신적 유대와 도덕적 추구가 된 유교문화
    • [동영상] 장탁연, 묘족 구이저우 미식 맛보며 민족 풍습 누리기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