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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7월09일 

中 제조업 부가가치 11년 연속 세계 1위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혁신 능력 상승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17:27, September 16, 2021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지난 13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부가가치(VA)는 2010년 이래 11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세계 점유율은 30%에 육박했다. 중국은 세계 산업 시스템이 가장 완벽한 국가로 500개의 주요 제품 가운데 40% 이상의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회의(당대회) 이후 중국의 제조업 대국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 2012년~2020년 중국 공업 부가가치는 20조 9000억 위안(약 3804조 6000억 원)에서 31조 3000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 부가가치는 16조 9800억 위안에서 26억 6000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세계 점유율은 22.5%에서 약 30%로 높아졌다.

제조업 경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공업정보화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은 41개 상위분류, 207개 중위분류, 666개 하위분류를 보유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 산업분류에 열거된 모든 산업 부문을 망라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중국은 220여 개 공업 제품 생산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신에너지차, 가전, 스마트폰 등 중점 산업이 세계 선두에 올랐고, 통신장비, 고속철 등 분야의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들이 세계로 진출했다. 최근에 발표된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중국 공업 분야 기업 73개가 명단에 들었다. 이는 2012년 대비 28개 늘어난 것이다.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의 영향력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제조업 혁신능력이 뚜렷이 상승했다.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 유인잠수정 ‘펀더우저’(奮鬥者), 중국 자체 위성항법시스템(GPS) ‘베이더우’(北斗) 등 중대한 프로젝트가 잇달아 승전보를 전했다. 지난해 기준 규모 이상(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연구 및 실험기관 수, R&D 지출은 2012년보다 곱절이나 늘었으며, 발명특허 출원수는 2배 이상 늘었다. 특고압 송변전, 대형 굴진장비, 나노구조 금속 소재 등이 세계 선두 반열에 들었다. 중국 제조업은 ‘중국 제조’에서 ‘중국 창조’로 약진하고 있다.

제조업 산업 구조가 빠르게 업그레이드됐다. 규모 이상 공업기업 부가가치에서 첨단기술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9.4%에서 지난해 15.1%로, 장비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8%에서 33.7%로 상승했다. 공업 투자에서 기술 개조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47.1%로 증가했다. 신기술, 신소재, 신장비, 신공법이 광범위하게 응용되면서 주영업매출액에서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신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로 상승했다.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이 속도를 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광섬유 및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5G 기지국, 단말기 연결 수가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0%와 80%를 넘어섰다.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점분야 핵심공정의 수치제어(CNC) 공작기계 비중은 2012년 24.6%에서 지난해 52.1%로 상승했다. 디지털화 R&D 디자인 툴 보급률은 48.8%에서 73%로 껑충 뛰었다. 디지털 경제는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2021년 9월 14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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