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9월18일 

[중국 농촌의 샤오캉 실상] 칭하이 줘자탄촌의 그린 발전이 가져온 변화

인민망 한국어판 kr@people.cn
09:56, September 17, 2021
[중국 농촌의 샤오캉 실상] 칭하이 줘자탄촌의 그린 발전이 가져온 변화
[사진 제공: 후주현 정부]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7일] 칭하이(靑海)성 하이둥(海東)시 후주(互助)현 줘자탄(卓紮灘)촌 동쪽에 있는 줘자탄원시생태관광지는 2018년 4월에 세워져, 전용 면적이 4.5헥타르에 달하고, 전원풍경, 민속문화 및 관광오락이 하나로 융합된, 마을의 기간산업이다.

[사진 제공: 후주현 정부]

관광지 건립 전, 이 곳은 모래 채취장이면서 마을에서 가장 지저분한 곳이었다. 계속되는 모래 채취, 모래 부수기, 모래 세척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분진과 소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맑았던 강물도 탁하게 변했다.

자연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마을은 모래 채취장 점용토지를 회수했다. 그런 후 이 노는 땅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난제로 떠올랐다. 줘자탄촌은 편리한 교통, 수로와 천연림 및 토족(土族) 문화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향촌생태관광을 발전시키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마을 전체 협의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마련해 관광 수익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9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관광지 방문객이 약 220만 명으로 관광 종합소득이 5000여 만 위안에 달해, 16개 농가 발전을 가져오고, 주변 마을 5곳의 농축산품 판매로도 이어져 현지 일자리가 약 200개 창출되고, 누계 주민 혜택이 436만 위안을 기록했다.

1월 18일, 줘자탄 주민이 분배받은 보너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1월 18일 직원이 주민들의 보너스를 체크해 주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올해 절반이 좀 지났지만 4000위안씩을 받았다. 그래서 집에 천연가스 설치를 생각 중인데 이 것이 혜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46세 주민 강롄화(剛蓮花) 씨는 “이 생태 관광지 덕분에 우리는 보너스를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마을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관광지 수상 레저사업을 개발해 전원 생태종합체를 키우고, 특색 농산품 가공을 발전시켜 생태로 부자 되는 길이 더욱 탄탄하고 오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옌장둥(顏章東) 줘자탄촌 당지부 서기는 말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경제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中, 옥수수밭에 나타난 자이언트판다 검진 후 구조센터행
    • [Vlog] 기묘한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여행
    • 한때 멸종됐던 中 희귀식물 윈난 가오리궁산에 만발
    • [동영상]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국가 2급 보호 동물 은계의 구애 장면
    • [중국 新청년] 베이징에 마술바 3곳 오픈…멋지다!
    • 귀여워! 쓰촨 스취현 두 마리 마눌들고양이 새끼 출현
    • [중국을 읽다②] 제3화: 중국, 위협일까 기회일까
    • [중국을 읽다②] 제2화: 중국공산당 vs 서방 국가의 정당 어떻게 다른가
    • [동영상] 시짱 70년, 살기 좋게 변한 설역 고원
    • [동영상] 귀여움 뿜뿜! 집으로 돌아간 아기 코끼리의 첫 연주
    • [중국을 읽다②] ‘신식민주의’? 어떻게 감히 우리에게 이렇게 경고할 수 있나
    • ‘기원 조사 테러리즘’을 위한 생생한 각본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기대”
    • [제88화] 인민망 매일 3분 고사성어 ‘대재소용(大材小用)’
    • [동영상] 네이멍구, 초원 속 귀여운 코사크여우
    • [동영상] 신장 투루판, 포도와 미주의 고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5화: 민생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4화: 예술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3화: 수확
    • 신장 튀커쉰, 자연의 ‘에어컨’이 있는 여름 명소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2화: 가정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제1화: 성장
    • [인민망 다큐] ‘신장, 우리의 이야기’ 예고편: 다채로운 인상
    • [동영상] 신장 허톈 퇀청 옛 도시, 민족고유 건축양식 보존 잘 되어 있어
    • [중국을 읽다] 제3화: 서구식 민주주의는 왜 국민의 이익을 지키기 어려운가
    • [중국을 읽다] 제2화: 중국공산당은 어떻게 독보적인 집권당이 될 수 있었을까?
    • [중국을 읽다] 제1화: 장웨이웨이와 올린스 대담, 중국 억제는 왜 통하지 않는가
    • 신장 이리에서 라벤더와의 아름다운 만남
    • 너무 귀여워! 드론으로 촬영한 장난치는 아기 코끼리의 일상
    • [안나 in 신장] 그랜드 바자 쇼핑 천국에 빠지다
    • [동영상] 혀 끝의 낭, 바삭바삭 맛있는 신장 음식
    • [안나 in 신장] 투루판 양조장에 취하다
    • [동영상] 헤이허, 중러 국경서 찬란하게 빛나는 명주
    • [안나 in 신장] 뤄부보인 촌락의 비밀을 찾아서
    • [동영상] 中 베이징 날씨 기록한 남자…9년 동안 3000장
    • [십이지신] 용: 중국인의 정신 체현
    • [안나 in 신장] 허톈 야시장 미식 투어
    • [십이지신] 위풍당당한 호랑이
    • [안나 in 신장] 천년이 가도 변지 않는 상피지
    • [동영상] 십이지신: 중국인 특유의 생명 기호
    • [안나 in 신장] 타커라마간 사막의 모험
    • [동영상] 신장 허톈 야시장: 흥겨움과 미식의 천국
    • [안나 in 신장] 어떻게 댄서가 될까?
    • [안나 in 신장] 라이브 커머스 스트리머 체험하기
    • [동영상] 신장과의 첫 만남: 카스에서 중국 서부의 열정을 느끼다
    • [동영상] 신장 카스 고성에 심취해
    • [동영상] 신장 민간악기촌 탐방
    • [동영상] 신장 특색 먹거리로 민족 전통 체험, 그랜드 바자로 오세요!
    • [동영상] 신장 초등학교는 어떨까?
    • [동영상] 신장 골목길 관광거리: 색다른 ‘퓨전 스타일’ 체험
    • [동영상] 멸종 위기에 처한 물왕도마뱀 윈난 푸얼 자연보호구역에 출현
    • [동영상] 깜찍함이 한도 초과! ‘스펀지밥’ 입은 맨홀 뚜껑
    • [동영상] 매력적인 신장 경관 탐구
    • 엄청난 실력! 로봇으로 풍선 위의 귤껍질 봉합한 의사
    • [동영상] 구이저우 칭옌 탐방...예스러움과 사람이 어우러진 옛마을
    • 린쑹톈, 중일한 삼국 공통의 정신적 유대와 도덕적 추구가 된 유교문화
    • [동영상] 장탁연, 묘족 구이저우 미식 맛보며 민족 풍습 누리기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