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24일] 신장(新疆) 창지(昌吉)주 마나스(瑪納斯)현 양자다오(杨家道)촌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사막인 구얼반퉁구터(古爾班通古特)사막 남단에 위치해, 일조량이 많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다. 과거 이 곳은 생태환경이 열악해 오랫동안 현지인들의 생활과 생산을 제약했다. 최근 들어 마나스현은 사막방지 생태건설 사업을 추진하며, 농민들이 경작지를 산림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따라서 농업 산업구조를 생태 관리와 상호 결합한 형태로 전환하고, ‘농가+합작사+기지’란 새로운 모델을 통해 농민들의 1만 8천 묘(약 360만 평) 포도 기계화 재배를 이끌어, 이 곳을 톈산(天山)산 북쪽 주요 포도 재배지로 만들었다. 포도 재배는 사막에 푸른 옷을 입혀 녹색이 민생혜택으로 이어졌다.
양자다오촌 당지부 양완차이(楊萬財) 서기는 “양자다오촌은 줄곧 면화 위주의 생산을 해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루트가 다양하지 못했다. 그래서 여러 측면을 고려해, 2017년 3천 묘 포도 재배를 시작했고, 몇 년간의 노력으로 현재는 포도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며, 마을 전체 소득증대와 부유해지기에 본보기 역할을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마을 주민 쌍루이(桑瑞)는 모래바람이 한 번 불어오면 바깥은 온통 모래가 날려 집에 있어도 모래가 입 안으로 들어올 정도였는데, 포도 재배로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모래바람 날씨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과학적 재배와 관리는 농가에 이득을 가져왔다. 쌍루이는 생산량 조절에 힘쓰고 새로운 재배 방식을 추진해 일괄적인 재배, 관리와 수확으로 온라인 판로를 통해 국내외로 포도를 팔고 있다고 한다.
쌍루이의 식물 심기로부터 부유해지기에 이르는 행복한 삶은 현지 농가 모습의 축소판이다. 황사만 날리던 곳이 포도로 가득해지고, 모래바람에 맞서기에 급급하던 곳이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어, 지금은 생태환경 개선과 농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최근 몇 년 새 마나스현은 국가생태보호사업을 기반으로, 경작지를 산림으로 환원한 모래땅이 7만 묘에 달한다.
[원문 출처: 인민망/ 사진 출처: 중국신문망, 소후닷컴/ 번역: 조미경]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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